서울시 ‘여성안심택배’ 이달 120곳 확대…연중무휴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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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성안심택배’ 이달 120곳 확대…연중무휴 가동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15.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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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이달부터 여성안심택배 서비스를 120곳으로 확대 가동한다.

시에 따르면 수유역 1번 출구를 비롯해 동작구 모자안심주택 등 20개소에 추가로 여성안심택배함을 설치했으며, 이는 주로 여성이 많이 사는 다가구·다세대 주택가와 원룸촌, 사람 왕래가 잦은 주민센터와 문화센터를 중심으로 편성됐다.

또한 여성 1인가구 밀집도와 택배 주문량 다수 지역 등으로 이뤄진 빅데이터 분석 작업과 그에 따른 결과물을 기반으로 설치 장소가 선정됐다.

한편, 싱글여성이나 직장맘들의 여성안심택배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해 10월 기준 안심택배함 이용자 104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택배함을 이용하는 이유로 ‘출근 등으로 택배를 받아줄 사람이 없어서’라고 답한 사람이 69%로 가장 많았고 ‘택배기사와 대면하는 것이 두려워서’도 13%나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추가되는 여성안심택배함은 목3동 주민센터 등 5곳을 제외하고는 연중무휴 운영되며, 이용료는 무료지만 물품보관시간이 48시간을 초과하면 하루 1천원씩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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