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대,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종합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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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대,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종합우승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5.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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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프리와 동상 동시에 수상
 

그랑프리와 동상 동시에 수상

역대 최대 규모 184개팀 참가

한국자동차공학회가 주관하는 전국 최대 규모 ‘2015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군산에서 막을 내린 가운데, 대림대 자동차과 학생들로 구성된 팀이 대회 최고 그랑프리에 해당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동상을 각각 받으면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101개 대학 184개 팀이 참가해 총 5개 분야에서 경쟁을 벌였다. 이 중 117팀이 참가한 Baja 부문에서 ‘대림대 넘버 원’ 팀이 그랑프리를 수상하면서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700만원을 받았다. Baja 부문은 대학생이 직접 설계∙제작한 자동차로 오프로드를 달리는 경기. 대회에선 대림대 또 다른 팀인 ‘제로 디펙트’가 동상을 차지했다.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125cc 오토바이 엔진을 기반으로 모든 구조를 엄격한 규정에 의해 대학생 스스로 제작하고, 경기장에서 최종 시험하는 대회다. 차량 안전성과 구조적 내구성은 물론이고 최고∙최적 효율 특성을 겸비해야 입상이 가능하다.

특히 드라이버 운전 테크닉까지 가미돼 최고 팀이 아니면 우승하기 어려운 대회로 알려져 있다. 현재 국내를 대표하는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로, 이번 대회에 거의 모든 관련 대학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종합우승을 차지한 대림대 관계자는 “매년 꾸준하게 대회에 참가해 상위권을 차지하했는데, 종합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라 기쁘다”며 “이번 대회를 위해 예년과 달리 올해 초부터 미리 체계적으로 자동차를 설계∙제작했고 최종 실증 테스트를 거치며 만반의 준비를 한 게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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