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과태료 건수 작년 첫 1천만건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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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과태료 건수 작년 첫 1천만건 돌파
  • 박종욱 기자 pjw2cj@gyotongn.com
  • 승인 201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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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사이 102만건 늘어…금액으론 5464억원

지난 해 처음으로 교통 과태료 부과 건수가 1천만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진선미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교통법규 위반으로 과태료가 부과된 건수는 1067만건으로 전년보다 10.6%(102만건) 증가했다.

과태료 부과 건수는 2010년 901만건에서 2011년 935만건, 2012년 967만건, 2013년 965만건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다가 지난해 처음으로 1천만건을 돌파했다.

2010년과 비교하면 과태료 부과 건수는 4년 사이 18.4% 증가했다.

지방경찰청별로 제주가 2010∼2014년 부과건수가 77.8% 급증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인천(50.0%), 강원(45.8%) 등도 교통 과태료 부과가 많이 늘었다.

지난해 교통 과태료 부과금액은 5464억원으로 전년보다 11.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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