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AO는 특히 지난 5월 아시아·태평양 지역 항공사들의 국제선 승객수가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최근 수년간 항공산업 성장의 구심점이 되어 온 아·태 지역의 항공사들이 큰 타격을 입었다고 덧붙였다.
ICAO는 그러나 사스 여파 진정과 함께 항공산업도 차차 회복세를 보였으며, 올 연말에는 지난해보다 약 10% 감소한 수준까지 회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북미 항공사는 '평범한 해'를 보냈고, 중동지역의 항공산업은 올해 강력한 성장을, 유럽·아프리카·라틴아메리카·캐리비안 지역은 지난해보다 소폭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고 ICAO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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