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데이비슨 임직원 소원 실현 프로그램 진행
상태바
할리데이비슨 임직원 소원 실현 프로그램 진행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5.08.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청 소원 중 실현 가능성∙진정성 검토 지원

할리데이비슨코리아가 임직원 소원 실현을 돕는 든든한 지원자로 나선다. 할리데이비슨코리아가 임직원 소원 실현을 도움으로써 활기찬 회사 생활을 응원하는 복지제도 ‘이루어 Dream 프로젝트’를 신설해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루어 Dream 프로젝트’는 임직원이 평소 이루고자 하는 소원을 접수 받은 후 소원 실현가능성과 진정성∙타당성을 바탕으로 공정한 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이를 실현해주는 할리데이비슨코리아 새로운 복지제도다.

단순히 소원 실현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해주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해당 소원을 실현하기까지 준비 과정 전반에 걸쳐 도움을 주고, 이후 실현 과정을 전 직원과 공유해 점진적으로 확대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할리데이비슨코리아는 지난 7월 6일부터 24일까지 3주에 걸쳐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소원과 이유 등을 신청 받아 최종 4인을 선정하고 실행 계획을 확정했다.

입사 전, 예기치 못한 엔화 폭등 탓에 오랜 기간 준비한 모터사이클 일본 일주 꿈을 접어야 했던 부품 및 액세서리 영업팀 이윤재(33) 주임은 “오는 10월 회사 도움으로 한 달간 모터사이클을 타고 일본 전역을 라이딩 할 수 있게 됐다”며 “모터사이클 일본 일주라는 소원을 이루는 동안 보고 들은 경험을 업무에 복귀한 후 고객 상담 등에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밖에 묵묵히 뒷바라지하며 힘이 되어준 가족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고 싶다는 소원을 신청했던 의류 영업팀 이하림(23) 사원은 9월 초 가족과 함께 2박 3일간 제주도 여행을, 아내와 함께 슈퍼카 ‘애스턴 마틴’을 타고 해안도로를 달리고 싶다는 소원을 적었던 모터사이클 영업팀 김솔기(29) 사원은 11월 결혼기념일에 맞춰 소원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

강태우 할리데이비슨코리아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할리데이비슨 기업 사명은 ‘개인의 자유와 꿈을 실현’하는 것”이라며 “임직원 꿈과 소원 실현을 통해 활기찬 일터 분위기 조성과 개인 행복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할리데이비슨코리아는 그동안 명분만이 아니라 실제 임직원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실용적이고 차별화된 복지제도를 마련해 적극적으로 진행해왔다.

대표적으로 임신한 여성 직원이 회사에 임신 사실을 알리는 순간부터 출산 전까지 매일 2시간씩 조기 퇴근할 수 있는 ‘예비맘 응원 프로젝트’, 영•유아기(0~6세) 자녀를 가진 부모가 매주 금요일 오전시간만 근무하는 ‘아이조아 프라이데이’ 등이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