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 휴대품 통관 시간 대폭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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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 휴대품 통관 시간 대폭 줄어든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3.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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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여행자 기탁수화물 선별검사체제로 전환

이르면 이달 말부터 공항 및 항만의 여행자 휴대품 통관시간이 현재의 40분에서 25분으로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관세청은 최근 제3차 초일류세관 추진위원회를 열고 '초일류세관 60 혁신과제를 점검했다.
관세청은 여행자 기탁수하물을 전량검사에서 우범화물 위주의 선별검사체제로 전화하기 위한 시범운영을 마침에 따라 휴대품 통관시간을 단축시키는 한편, 국제물류중심지 수준의 통관·물류제도 도입에 따른 입항에서 반출까지 소요시간을 현재의 9일에서 5일 수준으로 단축키로 했다.
또 수출입요건 확인대상품목을 현재의 4천810개에서 4천개 이하로 줄이기 위해 관련부처간 협의를 토대로 이달 말까지 축소범위를 확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우범여행자를 집중관리하고 일반여행객은 신속 통관하는 여행자정보 사전확인제도(APIS)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여행자 상세정보 입수율을 연말까지 90%까지 확대하는 등 공항의 감시체제 선진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관세청은 60대 혁신과제 외에 압·물수품에 대한 전자입찰 및 인터넷 판매제도 도입, 여행자가 반복해 휴대반출입하는 물품의 세관신고절차 간소화 등 6개 과제를 추가로 발굴하고 내년부터 추진키로 했다.
관세청은 관계자는 "올해 공항만 일관환적처리 시스템 도입, DHL 등 특송화물의 간이통관기준 대폭 확대 등 중요한 과제들을 이미 완료했다"며, "초일류세관 60대 과제 가운데 37개 과제를 연말까지 완료하고 내년 중 17개 과제, 오는 2005년에는 6개 과제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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