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자동차 연비센터 착공…내년 2월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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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자동차 연비센터 착공…내년 2월 준공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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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자동차 연구개발(R&D) 공인기관인 자동차 연비센터 건립이 지난 28일 착공을 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진천 신척산업단지 내에 자리 잡을 연비센터는 1만㎡의 터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연면적 2천900여㎡)로 내년 2월 말 준공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월 충북도와 진천군, 에너지관리공단이 ‘연비센터 유치 협약’을 하면서 추진됐다. 건립비는 50억원은 충북도와 진천군이 각각 25억원씩 부담하고, 각종 장비 구입비 등에 들어가는 200억원은 국비로 지원된다. 운영은 에너지 관리공단이 맡는다.

연비센터는 대형엔진실험실, 배터리 실험실 등을 갖추고 자동차의 연비 관리 강화와 시험방법 개발, 실제 연비와 체감 연비와의 격차 해소 등을 연구할 계획이다.

진천군 관계자는 “이 센터가 본격적으로 가동하면 신척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자동차부품 관련 기관·기업체들이 입주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 사업은 지난 5월 혁신도시에 준공한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기술지원센터와 함께 진천의 대표적인 녹색 에너지 사업”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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