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로운 하늘빛... 겨울여행의 백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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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로운 하늘빛... 겨울여행의 백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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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3.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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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캐나다 업그레이드 오로라 여행상품 출시
환상의 오로라쇼 장관...전세계관광객 북새통

해마다 겨울이면 캐나다 노스웨스트 준주(Northwest Territories)는 전세계의 관광객들로 북세통을 이룬다.
북극에서 가장 가까운 이곳에서 펼쳐지는 신비로운 오로라의 장관을 체험하기 위해서다.
오로라는 태양으로부터의 전기입자와 지구 자기장의 상호작용에 의해 발생하는 방전현상으로 주로 오로라가 북위 65도 이상의 고위도 지방에서 가장 뚜렷하게 볼 수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 관광객은 지난해를 기준으로 약 100명 정도가 이 곳을 찾았을 정도로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매년 겨울 시즌에만 1만명 이상의 전세계 관광객이 이 오색의 영롱한 빛을 보기 위해 이 곳을 찾는다고 한다.
지난 2001년 이 신비로운 자연현상을 국내에 처음 소개한 에어캐나다는 올해 한증 업그레이드 된 '오로라관광 6일 상품'을 선보였다.
이혜령 에어캐나다 과장은 "3년 전 처음 이 상품을 선보였을 때는 판매율이 제로에 가까웠으나 지난해에는 별다른 판매활동 없이 입소문만으로도 판매가 늘었다"며, "오로라 상품의 인지도가 높아진 만큼 올해는 기존 상품을 부족한 부분을 보강, 판매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주요 여행사에서 내년 2월까지 판매할 에어캐나다 오로라 상품은 신비로운 자연 현상을 직접 확인하는 것 외에도 북극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들(개썰매, 봅슬레이, 얼음낚시, 설피신고 산책하기 등등)이 포함돼 있다.
상품가격은 12월15일까지는 239만원, 12월16∼20일은 269만원이며, 12월21일부터 1월28일까지는 279만원이다.
에어캐나다는 이번에 국내 유수의 18개 여행사에서 판매되는 에어캐나다 오로라 상품을 통해 상품의 대중화를 꾀하는 한편, 퀘벡 아이스호텔 투어, 스키·스노우보드 투어 등 새롭고 독특한 캐나다 겨울 여행의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부각시킬 계획이다.
◇주요일정=▲제1일 밴쿠버 도착 후 퀸엘리자베스 공원·개스타운·차이나타운·캐나다 플레이스·스탠리 공원 등 밴쿠버 시내관광 ▲제2일 옐로우나이프 도착 후 오로라 오리엔테이션 및 옐로우나이프 오로라 관광제 ▲제3일 개썰매타기·아이스 봅슬레이 등 레저스포츠 체험, 옐로우나이프 전통박물관·와일드켓 파페·인디언 마을·그레이트슬레이브 호수 관광 및 관광제 ▲제4일 얼음낚시·눈신발신고 달리기·머쉬멜로우 굽기·물개가죽썰매타기 등 레저 체험 및 옐로우나이프 오로라 관광 ▲제5일 옐로우나이프∼에드몬튼∼밴쿠버∼서울 ▲제6일 인천 도착.
◇판매여행사=국일여행사(775-6794), 롯데관광(399-2304), 범한여행(2001-4500), 세중여행사(753-8080), 씨에프랑스(3708-7530), ING TOUR(7373-080), 여행세계(732-7878), OK투어(3705-2351), SK 투어비스(2196-4572), 자유여행사(3455-0039), 참좋은여행(596-6006), 코오롱TNS(3701-4813), KRT여행사(2124-5511), 투어2000(318-2288), 하나투어(2127-1203), 한진관광(726-5712), 한화투어몰(311-4482), 현대드림투어(3014-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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