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백 결함으로 1만8690대 대상
에어백 결함으로 1만8690대 대상
모터사이클 11개 차종에 2442대도
혼다 대표 베스트셀링 모델 ‘CR-V’가 리콜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1일 혼다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승용자동차(이하 승용차) 및 이륜자동차(이하 모터사이클)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승용차는 일본 타카타社 제품인 에어백이 충돌로 터질 때 과도한 폭발압력이 발생해 내부 부품 금속 파편이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06년 5월 24일부터 2011년 3월 29일까지 제작된 스포츠다목적차량(SUV) 보델 CR-V 1만8690대며, 해당 차량 소유자는 혼다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에어백 인플레이터를 교환 받을 수 있다.
인플레이터는 에어백 내부에 장착돼 충돌 시 에어백을 팽창시키기 위해 가스를 발생시키는 장치다.
모터사이클의 경우 우선 ‘CBR125R’ 등 10개 차종에서는 메인퓨즈가 열 손상으로 끊어져 엔진시동이 꺼지거나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3년 10월 1일부터 2015년 6월 11일까지 제작된 2189대.
‘CBR500R’은 연료탱크 내부 감지센서 결함으로 연료량 표시 오류 및 시동 꺼짐 현상 발생 가능성이 발견됐다. 2013년 3월 15일부터 2015년 4월 1일까지 제작된 253대가 대상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혼다코리아 승용차 부문(080-360-0505)과 모터사이클 부문(080-322-3300)으로 각각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