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 드림팀’ 부산에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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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 드림팀’ 부산에 떴다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1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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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부산 동구 범일교차로 ‘안전점검’ 실시
 

【부산】교통안전공단은 지난달 31일 오전 공단의 교통안전전문가로 구성된 ‘교통안전 드림팀’이 사업용자동차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부산 동구 범일동 범일교차로에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안전점검에는 오영태 이사장이 현장을 찾아 진두지휘했다.

교통안전 드림팀이 분석한 범일교차로의 주요 위험요인은 교차로 내 우회전 차로 구간 속도저감시설 부족에 따른 과속사고 빈발, 도로상의 차량유도선 미흡 등으로 나타나 적절한 시설개선만으로도 상당수의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교차로의 위험요인 및 개선안에 대한 검토보고서를 작성해 해당 기관에 개선을 요청할 계획이다.

범일교차로는 평소 교통량이 많은 예각의 4지 신호교차로로 최근 3년(2011∼2013년)간 사업용자동차 사망사고를 포함해 모두 67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5월20일 오후 2시 시내버스가 무단횡단하던 79세 노인을 충격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안전점검에 참여한 오 이사장<사진>은 “공단은 사업용자동차의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교통안전 드림팀’을 구성해 교통안전에 취약한 교차로 등을 직접 찾아가 도로환경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는 도로안전점검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며 “시설개선에 앞서 운전자는 교차로 통과시 신호준수 등 주의 운전을 하고 특히 보행자의 움직임에 주의를 기울이는 운전습관을 통해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안전점검에 앞서 범일교차로에서는 공단 부산경남지역본부 주관으로 동구청, 동부경찰서, 교통문화운동시민연합, 참사랑교통봉사단 등 6개 기관·단체 관계자·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시민 ‘교통안전특별캠페인’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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