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까지 ‘외국인관광택시 운전자’ 모집
상태바
4일까지 ‘외국인관광택시 운전자’ 모집
  • 곽재옥 기자 jokwak@gyotongn.com
  • 승인 2015.09.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어·일어·중국어 가능자…날씨·음식 등 ‘10분 면접’

일반택시요금서 20% 할증…인천·김포공항 별도 배차

서울시가 친절한 대한민국의 첫인상과 끝 인상을 심어 줄 외국인관광택시 운수종사자를 오는 모집한다.

택시 운수종사자 가운데 외국어 회화가 가능하고, 서울을 찾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택시 운수종사자라면 지원할 수 있다.

이번 모집은 영어·일어·중국어 3개 외국어를 대상으로 하며, 2~3개 언어에 동시 응시할 수 있다. 다만, 중국어는 단독으로 응시할 수 없다. 현재 서울에서 택시(법인·개인)를 운행하는 운수종사자로서, 응시일 기준 교통사고특례법 제3조(처벌의 특례)에 의한 10대 중과실 사고 사실이 없어야 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운수종사자는 오는 4일까지 이메일(daehan3169@hanmail.net)이나 팩스(02-464-4432)로 접수하면 된다. 오는 16~18일 사이 구술 및 인성면접에 응시해야 하며, 면접 통과자를 대상으로 오는 24일 기본교육을 실시한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25일이다.

면접에서는 응시한 외국어로 면접관과 날씨․요금․관광․음식․문화 등 다양한 주제로 10분 내외로 대화하면서 외국어 능력을 평가하고, 동시에 서울에 대한 이해와 자질․서비스 마인드 등을 테스트할 예정이다.

한편 외국인 관광택시 기사로 선발돼 운행하게 되면 인천 및 김포공항에서는 일반 택시와 다르게 별도 배차를 받고, 관광택시 특성이 반영된 택시 요금제를 적용받게 된다. 외국인이 탑승할 경우에는 일반 택시요금보다 20% 할증이 가능하며, 정액요금제(서울시↔인천공항 운행 시) 및 대절요금제를 적용해 상황에 맞는 다양한 요금제를 적용할 수 있다. 2015년 7월 기준 서울시 외국인 관광택시는 총 371대로, 347명의 운수종사자가 활동하고 있다.

응시지원서 등 자세한 사항은 외국인관광택시 홈페이지(www.intltaxi.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전화(1644-2255)로 문의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