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글로벌 성장 견인한 ‘ES’ 신형 모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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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글로벌 성장 견인한 ‘ES’ 신형 모델 출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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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올 뉴 ES’ 한국에서 첫 선
 

2016 ‘올 뉴 ES’ 한국에서 첫 선

의전차량급 인테리어에 안전 확보

렉서스가 1일부터 전국 렉서스 전시장에서 ‘2016 올 뉴 ES’ 판매에 들어갔다. 국내 출시되는 ‘2016 올 뉴 ES’는 렉서스 하이브리드 시스템 ‘ES300h’와 3500cc V6 가솔린엔진이 탑재된 ‘ES350’ 2종으로 각각 이그제큐티브∙슈프림∙프리미엄 3가지 트림을 고를 수 있다. 전량 렉서스 주력 생산기지인 토요타 큐슈에서 생산된다.

지난 1989년 렉서스 브랜드 출범과 동시에 출시된 렉서스 ES는 출시 이후 현재까지 글로벌 누적 175만대 판매를 기록하며 렉서스 전체 판매량의 24%를 차지하고 있는 볼륨 모델이다.

한국에서도 지난 2001년 12월 4세대 ES를 시작으로 2012년 9월 출시된 6세대 모델까지, 국내 프리미엄 세단 시장에서 확고한 베스트셀링 모델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6세대 출시 때 새롭게 도입돼 3년간 1만1000대 이상이 판매된 하이브리드 ES300h는 렉서스 전체 판매량의 80% 이상을 하이브리드가 차지하는 ‘렉서스 하이브리드 신화’ 견인차 역할을 하며 ‘프리미엄 하이브리드’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

이번 ‘2016 올 뉴 ES’는 지난 4월 상하이모터쇼에서 처음 선을 보인 이후 렉서스 주력모델 다운 ‘명불허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6 올 뉴 ES’ 압권은 단연 더욱 과감하고 화려해진 외관 디자인. 양 옆으로 넓어진 스핀들 그릴은 안쪽으로는 날카롭게, 바깥쪽으로는 부드럽게 연결돼 모던하고 우아한 느낌을 강조했다.

수직으로 늘어나 세련된 각을 보여주는 LED 안개등과 독립적인 화살촉 모양 주간 주행등, LED가 적용된 헤드램프가 잘 어우러져 강렬한 존재감을 표현하고 있다. 곡선미를 살린 사이드라인과 새롭게 디자인한 알로이 휠, LS를 연상케 하는 ‘L’자형 디자인 리어램프가 조화를 이뤄 저중심 와이드하고 역동적인 외관 디자인을 구현했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VIP 의전차량으로 사용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차세대 렉서스 스티어링 휠, 숙성된 원목으로 고유 무늬를 낸 시마모쿠 우드트림, 고급 마감재가 사용된 도어 스위치 패널, 부트타입 기어 시프트 레버, 터치 방식 오버헤드 콘솔 등 렉서스 고유 장인정신을 느낄 수 있는 디테일을 전 트림에 적용했다.

구조용 접착제 적용범위를 확대해 차체 강성을 강화했고, 쇼크 업소버를 최적화시켜 소음∙진동(NVH) 성능은 유지하면서 차량 핸들링 성능은 향상시켰다.

또한 플래그십 세단 LS에 적용된 스크래치 복원 페인팅도 도입됐다. 스크래치 복원 페인팅은 자체적으로 탄력을 되찾는 소재를 사용한 도장 기술로, 자가 복원 층이 얇게 코팅돼 있어 도어 핸들 주변 손톱자국이나 세차과정에서 발생하는 스크래치를 줄여준다.

동급 최대 10개의 SRS 에어백이 탑재됐고, 충돌안전차체를 비롯해 4.2인치 컬러 TFT 다중정보 디스플레이를 미터 내에 장착함으로써 시인성을 좋게했다. 주행시 안전성을 높이는 등 한국 자동차 안전도 평가(KNCAP)에서 최고 등급(2014)을 받은 렉서스 ES 안전에 대한 신념은 그대로 계승됐다.

국내 판매가격은 ES300h는 이그제큐티브∙슈프림∙프리미엄 트림별로 각각 6370만원, 5590만원, 5180만원에 책정됐다. ES350은 각각 6540만원, 5680만원, 5270만원이다.

 

렉서스 관계자는 “차량 전체적으로 큰 폭 변화와 향상이 있었지만, 한국 고객들이 보여준 ES에 대한 변함없는 성원에 보답하고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시키기 위해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했다”며 “또한 이번 정부 개별소비세 인하방침을 반영해 전체 ES 판매량 60% 이상을 차지하는 슈프림 트림 가격을 이전 모델보다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

요시다 아키히사 렉서스코리아 사장은 “2016 올 뉴 ES는 선진적이면서도 우아한 디자인이 결합돼 렉서스 고유 배려가 깃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에 넓은 실내공간과 승차감, 뛰어난 핸들링과 퍼포먼스, 친환경성과 정숙성, 첨단 편의 안전사양 등 렉서스가 지속적으로 지향해 왔던 ‘이율쌍생(서로 상반되는 개념을 함께 존재시킴)’이 한국시장에 정착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출시를 계기로 한국에서 ‘고객 기대를 넘어 모든 순간에 감동을 준다’는 뱡향성이 실감될 수 있는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모든 순간이 감동이다’를 전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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