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시빅 투어러 최소 연료 주행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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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시빅 투어러 최소 연료 주행 신기록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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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리터 엔진 단 차로 유럽 24개국 주파

1.6리터 엔진 단 차로 유럽 24개국 주파

1만3497km 주행 연비 ℓ당 42.8km 기록

혼다 ‘시빅 투어러 1.6 i-DTEC’가 가장 적은 연료로 유럽 24개국을 통과하는 도전에서 기네스 세계 기록을 경신하며 뛰어난 연료 효율성을 입증했다.

이번 도전은 ‘혼다 유럽 연구 개발 팀’이 시빅 투어러 실제 연비를 보여주기 위해 추진됐다.

타이어 압력과 휠 얼라인먼트 세팅 등 모든 조건은 실제 판매되는 차량과 동일하게 맞췄고, 급유 역시 일반 주유소를 사용했다.

연구팀은 벨기에에서 출발해 25일 동안 유럽 24개국을 주행했다. 총 1만3497km를 주행하는 동안 측정된 연비는 했으며 ℓ당 42.6km에 이르렀다. ‘시빅 투어러 1.6 i-DTEC’이 도전 기간 주유한 횟수는 9번에 불과 했다. 이는 한 번 주유로 평균 1499km를 주행한 것으로, 인접한 유럽 24개국 전체에서 가장 좋은 연비였다고 혼다 측은 밝혔다.

혼다 연구팀은 차량 GPS 정보∙사진∙비디오 등 다양한 기록물을 보관해 ‘기네스 월드 레코드’ 측에 전달했다. 이를 통해 ‘최소 연료 소비-24개 인접한 EU 국가(Lowest Fuel Consumption–all 24 contiguous EU countries)’라는 기네스 공식 타이틀을 갖게 됐다.

한편 혼다는 엔지니어 출신 창업주 ‘혼다 소이치로’가 1948년에 모터사이클을 개발하면서 출발한 이래, 현재는 전 세계 41개국에 진출해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월드 베스트셀링 스포츠다목적차량(SUV) ‘CR-V’와 ‘어코드’를 비롯한 자동차, 모터사이클 및 범용제품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탁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아시모’와 ‘혼다 제트’ 등을 개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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