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차’ UX전략, 중고차 시장 정보 비대칭 개선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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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차’ UX전략, 중고차 시장 정보 비대칭 개선 주도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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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정보사용 형태 분석 등 사용자 관점의 서비스 제시
 

모바일 중고차 정보 플랫폼 ‘첫차’가 ‘사용자 경험’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를 선보이며 소비자의 중고차 구매환경을 바꿔나가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앱을 운영하는 미스터픽(대표 최철훈, 송우디)은 중고차 서비스 시장에 ‘사용자 경험’이라 불리는 소비자의 관점을 업계 최초로 도입, 정보의 비대칭 문제가 심각한 중고차 시장을 딜러 중심에서 소비자 중심의 환경으로 바꿔나가고 있는 것이다.

현재 중고차 시장은 극심한 정보 비대칭으로 인해 저급한 제품만 유통되는 것이 우려되는 대표적인 레몬마켓으로 분류되고 있다.

이에 ‘첫차’는 이런 시장 환경을 바꾸기 위해, 사용자 관점의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하고 내부 UX팀을 설립, 1년여 간 소비자의 중고차 구입 및 정보사용 행태를 관찰 및 분석했다.

또한 고객이 중고차를 구입할 때 가장 고민하게 되는 신뢰도 문제와 정보 해석 등의 문제를 UX적 해석을 통해, SMART PARTS VIEW, SEARCHING ENGINE, CLEAN ENGINE 등의 솔루션으로 개발했다.

그 결과 작년 12월, 모바일 플랫폼 ‘첫차’ 서비스가 출시된 이래로 현재까지 소비자와 시장관계자로부터 큰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민건 미스터픽 UX팀장은 “스마트기기에서 UX는 가장 중요한 변수 중 하나이다. 따라서 타사의 모방은 첫차의 UX/UI 서비스가 모바일 중고차 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했다는 방증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첫차’는 얼마 전 그 기술과 능력을 인정받아 다음카카오펀드, DSC인베스트먼트, 송현인베스트먼트로부터 15억원을 투자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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