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신입사원 절반 이상 R&D에 전진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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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신입사원 절반 이상 R&D에 전진배치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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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연구원 비중 52%, 상반기보다 10%p 상승

현대모비스가 올 하반기 입사한 신입사원들 중 52%를 연구개발본부에 배치, 연구개발 역량 강화에 속도를 더해 글로벌 기술경쟁력을 더욱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이번 신입사원 가운데 연구소에 이어 다음으로 많은 인원(11%)이 배치된 곳은 품질본부로 제품경쟁력 또한 강화한다는 취지의 자리 배치이다.

지난 2일 현대모비스는 경기도 마북에 위치한 연구소에서 각 본부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신입사원 입사식을 개최하고 지난 7월부터 6주간의 입문교육을 마친 신입사원 149명의 인사 배치를 마무리했다.

특히 이 가운데 절반이상인 77명(52%)은 기술연구소에서 근무하게 된다. 현대모비스의 R&D 역량을 한층 강화시키기 위한 전략적 배치로 이번에는 신입연구원 비중을 상반기보다 10% 포인트 가량 늘렸다.

이는 치열해지고 있는 신기술 개발과 R&D 설계품질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으려면 풍부한 연구개발 인재풀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이들 신입사원의 창의적이고 신선한 아이디어를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차세대 먹거리 발굴에 속도를 더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독자기술과 글로벌 톱 수준의 품질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명철 현대모비스 대표이사는 격려사를 통해 “입문교육과정을 수료하고 훌륭한 모비스인으로 거듭난 것을 축하한다”며 “회사에 대한 애정을 갖고 끊임없는 자기계발로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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