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관·학 협력 세미나 개최
교통안전공단(오영태 정일영)이 지난 2일 본사(김천 혁신도시 소재) 대강당에서 관학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단·김천시·한국도로공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경북대학교 행정대학원이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김천 혁신도시 공공기관들과 지역 공동체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영태 공단 이사장, 박보생 김천시장, 최희경 경북대 행정대학원장, 정성광 경북대 의무부총장을 비롯해 학계, 시민단체,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번 토론회에서 김석태 경북대 행정대학원 교수는 “김천시가 ‘지방분권과 분산정책’의 대표적 성공 모델임이 설문조사를 통해 증명됐다”며 “지방 분산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박종화 교수는 “대구 테크노파크 사례를 바탕으로 김천 혁신도시가 지역 거점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예산과 인력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또 남창우 교수는 “상생을 위해서는 김천 혁신도시에 입주한 공공기관들이 지역주민과 활발하게 교류하고 지역 대학생들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오영태 공단 이사장은 “김천 혁신도시에서 개최하는 첫 번째 관학협력 세미나인 만큼 혁신도시의 발전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매우 뜻 깊은 자리였다”며 “공단은 지역공동체와 함께 상생하며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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