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엔카닷컴, “중고차 찾아 헛걸음하면 10만원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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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엔카닷컴, “중고차 찾아 헛걸음하면 10만원 보상”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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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분석으로 딜러 신뢰도 향상...허위매물 미연에 방지
 

SK엔카닷컴이 중고차 매장을 방문했을 때 허위․미끼매물로 인한 시간이나 비용을 허비한 소비자에게 10만원을 보상하는 ‘헛걸음 보상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실시하면서 중고차 시장 신뢰 회복에 나선다.

광고와 다른 정보로 인해 손실이 발생한다면 이에 대한 보상을 규정함으로써 자사 시스템에 대한 신뢰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소비자는 중고차를 알아보는 단계에서 헛걸음 보상 서비스를 이용하면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믿을 수 있는 딜러를 보다 쉽게 만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데이터 기반 서비스로, 그 동안 SK엔카 홈페이지를 이용해온 딜러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우수 딜러를 선정했다. 판매 차량 데이터, 클린엔카 데이터, 이용정지 등 과거 신고이력, 소비자 응대 및 단지 내 평판 데이터 등 다양한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신뢰도 높은 중고차 딜러를 엄선했다.

소비자는 ‘헛걸음 보상 서비스’ 대상 중고차를 구매하고자 할 때, 딜러와 매장 방문일을 협의한 후 출발 전에 SK엔카에 전화만 하면 된다. SK엔카는 딜러에게 매물을 소비자 방문 시까지 확보해줄 것을 요청하고, 소비자에게는 최대 예약 시간 등을 고지한다. 또한 차량 정보를 다시 한 번 확인해 준다.

예약을 하고 방문했음에도 해당 매물이 없거나, 매물이 있더라도 다른 차량을 추천하며 광고한 매물은 판매하지 않으려고 하면 SK엔카에 허위․미끼매물로 신고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것.

황두현 SK엔카 딜러․매매컨설팅 팀장은 “허위매물에 대한 중고차 시장에 대한 불신으로 신뢰할 수 있는 딜러를 쉽게 구분하기 어렵다“며 “헛걸음 보상 서비스는 좋은 딜러를 많이 확보해 소비자가 쉽게 중고차를 살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이며, 앞으로 더욱 철저한 데이터 관리로 믿고 찾을 수 있는 중고차 딜러와 매물이 더욱 많아지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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