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글로벌 워크캠프’ 10주년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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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글로벌 워크캠프’ 10주년 기념행사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5.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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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부터 430명이 21개국서 활약

2006년부터 430명이 21개국서 활약

감사패 교환과 참가자 대상 특별강연

기아자동차가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걸어온 10년 발자취를 돌아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난 18일 서울 청담CGV 기아시네마에서 기아차 대학생 해외체험 프로그램인 ‘기아 글로벌 워크캠프’ 10기 활동 보고회와 함께 프로그램 10주년을 축하하는 기념행사를 연 것.

‘기아 글로벌 워크캠프’는 기아차가 유네스코(UNESCO)한국위원회와 함께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해외체험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매년 유럽 각국에 파견돼 유적지 발굴과 지역시설 보수, 지역축제 지원 등 인근 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2006년 1기부터 올해 활동을 마친 10기까지 지난 10년간 대학(원)생 430명이 ‘기아 글로벌 워크캠프’를 통해 한국은 물론 프랑스∙독일∙터키 등 21개국에서 세계 각국 또래 학생들과 만나 활동하며 넓은 세계관과 다양한 문화를 배우는 경험을 쌓았다.

기아차는 유네스코 연계 공식 인증 제공, 캠프참가비 및 항공권 지원 등 차별화를 시도해 ‘기아 글로벌 워크캠프’ 강점을 구축해왔다. 특히 참가자 모두가 각자 다른 캠프에서 활동하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해 참가자가 보다 다양한 문화 교류를 경험하고 자립심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캠프 6기 활동에 참가했던 김승현(30)씨는 “대학시절 ‘기아 글로벌 워크캠프’에서 경험이 현재 글로벌 활동가로 살아가는 데 많은 영향을 줬다”며 “기아 글로벌 워크캠프가 10년을 넘어 오랫동안 더 많은 학생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아 글로벌 워크캠프’ 10주년 기념행사에서는 기아차와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지난 10년간 협력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감사패를 교환했다.

또한 ‘기아 글로벌 워크캠프’ 10기 참가자들이 올해 캠프 활동을 발표하는 보고회를 실시했는데, 기아차는 우수한 활동을 보인 참가자를 선정해 장학금과 상품을 시상했다.

특히 올해는 참가자들에게 보다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10주년 기념행사에서 기아차 박재항 마케팅전략실장 이사가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펼쳤다.

아울러 기념행사 이후 1기부터 10기까지의 선후배가 한자리에 모여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역대 참가자가 선후배간 활동을 공유하고 선배 강연을 듣는 등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는 한국 대학생들이 전 세계 각국에서 온 젊은이와 만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면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기아 글로벌 워크캠프’를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참가자에게 도움이 되는 콘텐츠와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기아 글로벌 워크캠프’ 외에도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함께 운영하는 초등학생을 위한 차세대 글로벌 리더 프로그램 ‘유네스코 키즈’, 유넵(UNEP)한국위원회와 함께 운영하는 ‘기아 에코다이나믹스 원정대’ 등을 통해 국내 차세대 리더 글로벌 역량을 높이기 위한 노력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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