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제9회 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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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제9회 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 개막
  • 조재흥 기자 hhhpt@gyotongn.com
  • 승인 201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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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하동군은 40만㎡(약 12만평) 수놓은 국내 최대 규모의 가을꽃 잔치 ‘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사진>’를 지난 22일 개막했다.

경남친환경농업인대회를 시작으로 내달 4일까지 13일간 북천면 직전마을 일원에서 제9회 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를 개최한다.

코스모스·메밀꽃 축제는 지역별 특색 있는 작물 재배와 마을경관보전 활동을 통해 농어촌의 경관을 아름답게 형성하고 이를 지역축제와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경관 보전직불제에 따라 2006년 처음 코스모스와 메밀을 심으면서 시작됐다.

그해 관광객이 몰려들면서 이듬해 마을 주민들이 본격적인 축제로 승화·발전시켜 지금까지 8차례 열어왔으며, 지난해에는 60만명의 관광객이 찾을 정도로 명실공히 우리나라 가을 대표 꽃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추억의 가을여행, 꽃천지 북천에서!’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축제는 가족·연인과 함께 풍성한 농촌의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종류의 가을꽃과 더불어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풍성한 공연·체험·전시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주요행사 내용은 ▲40만㎡ 꽃의 향연 ‘풍성한 볼거리’ ▲무대 공연 프로그램 (인기가수 조항조 등 출연) ▲체험·참여 프로그램(꽃 밭 향토 힐링 걷기 등) ▲부대 행사(다양한 향토음식 부스 등)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한편, 하동군은 행사장과 주변 곳곳에는 1800여 대의 차를 세울 수 있는 임시주차 공간과 휠체어·유모차 등을 빌려주는 종합안내소, 모유수유실, 의료응급실 등의 부대시설을 갖춰 관람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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