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자동차, 서울문화재단과 구로지역 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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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자동차, 서울문화재단과 구로지역 환경 개선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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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게릴라 프로젝트 in 구로’ 시행
 

‘도시 게릴라 프로젝트 in 구로’ 시행

‘드림그림’ 미술장학생 재능기부 나서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가 지난 9일 서울문화재단(SFAC) 및 서울시 등과 협업해 낙후된 구로디지털단지역 환경을 개선하는 공공예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이를 축하하는 오프닝 축제를 개최했다.

구로디지털단지역 과거와 현재를 상징하는 디자인으로 꾸며진 벽화 작업과 인근 노점 정비 사업으로 구성된 이번 프로젝트는 한성자동차의 적극적인 후원과 서울시, 서울문화재단, 구로구, 서울메트로는 물론 예술가 그룹과 지역주민 협조로 진행됐다.

특히 한성자동차 미술영재 장학사업인 ‘드림그림’ 미술 장학생들은 인근 노점 간판을 직접 꾸미고 정비함으로써 어지럽게 늘어서 있던 노점들이 한층 아름답고 정돈된 외양을 갖추는데 기여했다.

한성자동차 임직원으로 구성된 드림그림 앰버서더들도 이날 환경개선을 위해 재능을 나눈 장학생을 격려했다. 드림그림 앰버서더는 장학생과 1대 1로 매칭된 한성자동차 임직원으로, 장학생들에게 인생 선배로서 조언과 격려를 해주고 있다.

9일 오후 7시부터 구로디지털단지역 6번 출구 일대에서 개최된 ‘도시 게릴라 프로젝트 in 구로’ 오프닝 축제에는 울프 아우스프룽 한성자동차 대표와 조선희 서울문화재단 대표 등이 참석했다.

 

구로공단 출신 여성노동자와 예술가로 구성된 구로문화공단 패션쇼인 ‘쇼 미 더 봉제(Show me the 봉제)’와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내 CEO 합창단 ‘G하모니’ 축하공연이 열렸다.

또한 신당창작아케이드 입주예술가와 지역주민이 함께 준비한 야시장에서 아트마켓과 놀이 이벤트가 함께 진행됐다. 개관식은 드림그림 장학생과 예술가∙지역주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한 지역축제로 막을 내렸다.

울프 아우스프룽 대표는 “지난해 황학동 중앙시장 환경개선 프로젝트에 이어 올해 또한 ‘도시게릴라 프로젝트 in 구로’가 구로구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한성자동차는 드림그림 장학생의 예술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 주민과 상생을 꾀하고 생활 속 예술 가치를 전파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성자동차는 미술영재 장학사업 ‘드림그림’을 4년째 운영하고 있다. 2014년 서울문화재단과 인연을 시작으로 지역 상생형 공공미술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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