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IT부문 아웃소싱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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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IT부문 아웃소싱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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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3.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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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네트워크 부문 2천400억원 아웃소싱 계약체결
IT부문의 아웃소싱 확대로 항공서비스 부문 역량집중 노려

대한항공이 국내·외 네트워크 관리를 IT서비스 전문업체에 위탁 하는 등 IT 부문의 아웃소싱을 확대했다..
대한항공은 급변하는 IT환경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공항서비스 부문의 역량 집중을 위해 지난 3일 한국IBM(해외) 및 한진정보통신(국내)과 각각 1천400억원, 1천억원 규모의 네트워크 관리 아웃소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IBM과 한진정보통신은 향후 10년간 전세계 대한항공 영업점소를 연결하는 국내외 통신망 및 데이터망 네트워크의 관리 및 운영 전 부문을 위탁 경영하게 된다.
이로써 산업특성상 글로벌 네트워크의 구축, 운영이 필수적인 대한항공으로서는 세계 최고의 IT서비스 전문업체인 IBM과의 협력을 통해 선진화된 글로벌 네트워크 기술을 제공받게 되어 급변하는 IT 환경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대한항공은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IT부문의 아웃소싱 확대가 독자적인 IT관련 기술개발 및 적용으로 인한 인적·물적 부담을 덜고 항공사 본연의 항공서비스 부문에 역량을 집중, 기업운영의 효율성 및 대고객 서비스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미 지난 98년 12월부터 회사의 호스트와 서버를 관리하는 데이터센터 운영을 한국IBM에 위탁해 오고 있으며, 이번 계약으로 네트워크부문에 까지 아웃소싱을 확대함으로써 IT 전부문에 있어서의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있다.
대한항공은 항공예약 시스템, 통합 화물관리 시스템 등 항공사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응용프로그램의 개발 및 운영은 독자적인 관리체계를 유지, 보다 전문적인 항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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