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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TBS, TBN과 합병할 필요 없다”
정규호 기자  |  jkh@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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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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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 가치 다르고 조직 일원화 어려워

서울시가 자신들이 보유하고 있는 서울교통방송(이하 TBS, Seoul Traffic Broadcasting System)과 도로교통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한국교통방송(이하 TBN, Traffic Broadcasting Network)은 합병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8일 이철우 위원(안전행정위원회)이 국정감사 기간 동안 문제제기한 ‘교통방송은 박원순 시장 아첨부재이자 나팔수’라는 내용에 대해 “TBS는 서울, 수도권 시민을 대상으로 정보를 전달해주는 방송이므로 시장이 방송에 출연해 정보를 전달해주는 것은 당연하고, TBN과의 합병할 필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국감서 박 시장이 TBS를 교통정보 전달보다는 시사 장르 위주의 프로그램을 제작해 정치적 이슈로 활용하고 있어 TBN과 합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시는 TBS는 이명박 전 시장 재임시절 설립돼 교통 정보 뿐만 아니라 서울의 주요 행사 중계, 정책 소개 등 활용범위를 넓혀 사용해 왔다고 밝혔다.

시장 뿐만 아니라 시의원, 구청장 등도 출연(2011~2015년 시의원 52회, 구청장 59회)해 지역 현안을 시민들에게 전달 중이라고 덧붙였다.

TBN합병과 관련해서도 운전자의 위치, 지역, 정보의 가치 수준이 달라 일원화된 통합 운영의 효율성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TBS의 경우 서울, 수도권이 가청권이지만 TBN은 해당 지역에 따라 다르다. 또, TBS는 교통FM, 영어FM, TBS TV 등 3개의 매체를 보유하고 있지만 TBN은 라디오 매체 1개만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TBS는 서울시 임기제 공무원이 구성원인 반면, TBN은 민간인으로 구성돼 있어 조직을 일원화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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