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10월 14일까지 여의도·신촌지역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공자전거 ‘따릉이’ 시승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10월 14일까지 여의도·신촌 지역에 공공자전거 545대(여의도 264대·신촌 280대)의 자전거를 배치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승체험 기회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공공자전거 ‘따릉이’는 다음달 15일 시범 운영지역인 여의도와 신촌을 비롯해 상암, 도심(4대문 안), 성수 등 3개 지역을 추가해 총 2000대 규모로 운영된다.
시승체험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홈페이지(http://www.bikeseoul.com) 또는 안드로이드폰 ‘Play스토어’에서 ‘따릉이’를 검색한 후 앱을 내려받아 회원 가입과 카드를 등록해 이용할 수 있다.
시승체험 의견은 홈페이지 ‘고객센터’ 내 ‘시민의견수렴’에 올리면 된다.
시는 시스템 안정을 위해 본 운영에 들어가기 전까지 테스트 및 업그레이드를 지속하는 한편 시민 체험단 모니터링, 홈페이지 시민의견 수렴, 앱을 통한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보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용목 시 도시교통본부장은 “다음 달 본격 운영에 들어가면 대중교통 환승 마일리지 혜택, 외국어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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