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 ‘2015 아∙태지역 연비왕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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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 ‘2015 아∙태지역 연비왕대회’ 개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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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태국에서 열려 … 한국대표 3명 출전

17일 태국에서 열려 … 한국대표 3명 출전

우수한 연비 기록하며 종주국 면모 과시해

볼보트럭이 지난 17일 태국 펫차부리(Phetchaburi) 지역에 위치한 까엥 크라첸(Kaeng Krachan) 레이스 트랙에서 ‘2015 아∙태지역 연비왕 대회(APAC Final)’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한 온로드 부문 유광종씨와 오프로드 부문 남동혁씨, 여성 운전자 부문 김재연씨는 각각 우수한 연비를 기록하며 연비왕 대회 종주국으로서 위상을 드높였다.

이번 볼보트럭 ‘아∙태지역 연비왕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호주∙중국∙인도∙말레이시아∙뉴질랜드∙싱가포르∙대만∙태국∙인도네시아 등 총 10개국에서 지역 예선을 통해 선발된 17명이 참가했다. 또한 뉴질랜드의 참가자 루이즈 메리어트(Louise Marriott)씨가 온로드 부문에 참가해 이번 대회 종합우승을 거머쥐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여성 리그가 특별 신설돼 한국을 비롯한 중국∙뉴질랜드∙태국 4개국에서 참가한 4명이 남성 참가자들 못지않은 실력을 펼치며 접전을 벌였다. 우리나라의 1호 여성 참가자인 김재연씨는 온로드 부문에 참가해 우수한 연비를 기록하며 한국대표팀 저력을 여실히 보여줬다.

대회는 온로드와 오프로드 부문에서 각각 진행됐다. 온로드 부문은 볼보 FH 440마력 6x2 트랙터에 약 25톤 화물이 적재된 트레일러를 장착한 후 8.7km 코스를 주행했다. 오프로드 부문은 마찬가지로 25톤 화물을 적재한 볼보 험로전용 FMX 480마력 8x4 덤프트럭으로 약 9km 비포장 코스를 주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볼보트럭 ‘아∙태지역 연비왕 대회’는 이틀에 걸쳐 진행됐다. 첫 날 16일에는 본 경기를 앞둔 참가자를 대상으로 대회 코스 및 규정에 대한 설명을 포함해 연비 향상을 위한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미 마련됐다. 볼보트럭의 연비왕 대회는 볼보트럭코리아가 2007년 한국 고객의 효율적인 연비 운영 방안을 알리기 위해 처음 진행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0년부터 스웨덴 본사에서 글로벌 대회로 발전시켜 올해로 6회째를 맞고 있다.

이러한 노력 일환으로 볼보트럭코리아는 올해부터 ‘고객 수익 향상 프로그램(Total Profitability Over Lifecycle ; 이하 TPOL+)’을 통한 체계적인 1대 1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트럭 특성상 대부분 고객이 운송 사업에 종사하고 있기 때문에 유류비 지출과 직결된 효율적 연비 운영은 고객 수익성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 TPOL+ 프로그램은 이처럼 중요한 연비를 중심으로 고객의 실제 운전 습관을 다방면으로 평가·진단한 후 자료를 바탕으로 고객과 1대 1 컨설팅을 진행하는 고객 밀착형 컨설팅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볼보트럭코리아는 연비 향상 노하우 공유는 물론 고객 사업 수익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실제로 이번 대회 1호 여성 참가자 김재연씨는 볼보트럭 TPOL+ 프로그램을 통해 상당한 연비 감소를 경험한 대표적인 고객이다.

크리스토퍼 마틴 볼보트럭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사장은 “볼보트럭이 한국에서 시작된 볼보트럭 연비왕 대회를 세계 대회로 발전시킨 것은 뛰어난 연비와 품질로 고객 수익성에 기여하겠다는 볼보트럭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며 “이번 볼보트럭 ‘2015 아∙태지역 연비왕 대회’에 참가한 17명 참가자들이 대회를 위한 경쟁은 막을 내렸지만, 각자 지역에서 대회를 통해 얻은 연비 향상을 위한 운전 노하우를 알리는 홍보대사로 활동해주길 바라며, 이를 통해 업계 리더로서 볼보트럭이 아∙태지역 상용차 업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재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은 “볼보트럭 연비왕 대회는 연비 향상을 위한 각자 노하우를 공유하는 전 세계 볼보트럭 고객을 위한 소통의 장”이라며 “지금까지 연비왕 대회를 통해 고객에게 연비 향상 중요성을 전했다면, 이제는 TPOL+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연비 향상을 위한 노하우를 체험하고 이를 습득해야 할 차례라는 점을 감안해 볼보트럭은 앞으로도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한 동반자로 역할을 충실히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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