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한국팀, 트윈컵 서비스부문 2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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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한국팀, 트윈컵 서비스부문 2위 차지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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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월드 챔피언십에서 기량 마음껏 뽐내
 

아우디코리아가 지난 11일 오스트리아 비엔나 호프부르크 궁전에서 열린 애프터세일즈(AS) 서비스 월드 챔피언십 ‘2015 아우디 트윈컵’에서 한국팀이 서비스 부문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아우디 트윈컵은 매년 열리는 연례행사로 아우디AG와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공식 딜러 소속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아우디 트윈컵 대회 참가팀은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흔히 발생하는 상황을 반영하는 이론 및 실제 고객 응대와 정비 기술을 겨루는 대회다.

평가단은 고객 응대 기술은 물론, 문제 진단 및 자동차 정비 분야 전문 지식을 심사하는데, 올해 대회에서는 자동차 디지털화 및 서비스센터 업무 처리 디지털화가 핵심 주제 중 하나였다.

다양한 아우디 차종의 광범위한 보조 시스템에서부터 디지털 서비스 플랜 및 아우디 직원들이 직접 차량에서 확인하지 않아도 초기 서비스 관련 차량 정보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하는 아우디 서비스 키 기술 활용도가 핵심 심사 기준이다.

아우디 트윈컵 대회 정상에 서기 위해서는 팀워크 즉, 좋은 결과를 달성하기 위한 서비스 어드바이저와 테크니션 간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 비엔나에서 이틀간 열린 국제 결승에 참가한 73개팀은 아우디 전 세계 공식 딜러 네트워크 구성원으로, 전체 참가자 1만명 정도 되는 3600개 이상 팀이 경합을 벌인 각국 예선전을 거쳐 최종 결승 진출 자격을 얻었다.

올해 아우디 트윈컵 종합 우승팀은 터키팀이며, 한국팀은 이번 경합에서 서비스 부문 2위를 차지했다.

한국팀은 지난 2013년에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번에 서비스 부문 2위를 차지하면서 서비스 기술 역량을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됐다.

한국팀은 서비스 부문에서 박종서(고진모터스), 송호규(고진모터스), 김명식(태안모터스), 그리고 기술 부문에서 박민호(고진모터스), 조원우(태안모터스), 유승훈(태안모터스)이 참여했다.

마커스 시에브렛트 아우디AG AS및 순정 부품 담당 수석 이사는 “자동차 업계에서 점점 개별화돼가고 있는 고객 요구 사항과 광범위한 디지털화, 그리고 무수한 기술 혁신으로 인해 AS 사업부문에서도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게 됐다”며 “아우디는 초창기부터 각 지역 서비스 팀에게 새로운 동향에 맞춰 종합적인 훈련을 제공하며 대비시키고 있는데, 아우디 트윈컵 대회가 이런 맥락에서 매우 주효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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