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과 연료 계통 문제
28개 차종 5만5949대
BMW와 볼보, 할리데이비슨 승용차 및 모터바이크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가 이뤄진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BMW그룹코리아가 수입·판매한 BMW 5시리즈와 미니 등 25개 차종에 대해 지난달 24일부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에 나섰다.
BMW 5시리즈와 미니 등 24개 차종에서는 엔진 타이밍벨트 텐셔너 기능이 원활하지 않아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2007년 11월 13일부터 2013년 6월 29일까지 제작된 5만5712대가 리콜 대상이다.
‘액티브 투어러’는 조수석 좌석안전띠를 구성하는 내부 부품 제작 불량으로 외부온도가 0도 이하일 때 좌석안전띠가 완전히 당겨지지 않아 착용이 어려울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4년 10월 30일부터 2014년 12월 4일까지 제작된 25대다.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수입·판매한 ‘S60’ 등 2개 차종의 경우 엔진 공회전을 제한하는 스톱&스타트 기능이 작동된 상태에서 주행 중 엔진 시동장치 퓨즈가 끊어져 정차 후 재시동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5년 4월 09일부터 2015년 8월 13일까지 제작된 30대로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퓨즈를 교환받을 수 있다.
기흥모터스에서 수입·판매한 할리데이비슨 ‘XG750’ 모터바이크는 연료펌프 결함으로 연료공급이 원활하기 않아 주행 중 시동이 꺼지거나 가속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2014년 2월 24일부터 2015년 7월 15일까지 제작된 207대로, 해당 차종 소유자는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연료 펌프를 교환받으면 된다.
리콜 관련 기타 궁금한 점은 BMW그룹코리아(BMW 080-269-2200, 미니 080-6464-003), 볼보자동차코리아(1588-1777), 기흥모터스(070-7405-8220)로 각각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