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넛탱크 단 SM7 실적 “QM3 못지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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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넛탱크 단 SM7 실적 “QM3 못지않아”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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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9월에 2만2천대 판매 전년比 34.4%↑
 

르노삼성 9월에 2만2천대 판매 전년比 34.4%↑

QM3 220.7% 증가 … SM7 판매는 72.6% 늘어

르노삼성자동차가 9월에 내수(6604대)와 수출(1만5551대)을 합해 2만2155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1만6484대)과 전월(1만57대) 대비 각각 34.4%와 120.3% 증가한 실적이다.

내수 판매 실적은 전년 동월(5954대) 대비 10.9% 증가했다. 전월(6201대) 보다도 6.5% 많다. 역시 QM3 역할이 컸다. 2306대가 팔려 6개월 연속 2천대 판매를 달성했다. 9월까지 누적 판매대수가 1만6974대로 전년 동기(9923대) 대비 71.1% 늘었다.

르노삼성차는 “더욱 치열해진 국내 소형 스포츠다목적차량(SUV) 시장에서 탁월한 연비 효율과 검증된 주행성능 덕분에 판매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경쟁 차종인 쌍용차 티볼리에는 실적이 다소 밀리고 있지만, “해외에서 배정된 물량이 들어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적 평가가 긍정적일 수밖에 없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더하고 있다.

중형 세단 ‘SM5 노바’와 준중형 세단 ‘SM3 네오’는 각각 1586대와 1013대 판매됐다. 아울러 준대형 세단 ‘SM7 노바’는 996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월과 전월 대비 각각 72.6%와 47.6% 성장했다.

특히 LPG 도넛탱크를 도입해 넓은 트렁크 공간을 확보한 ‘SM7 노바 LPe’는 9월 한 달 동안 724대가 판매되며 8월 첫 출시된 이후 기대 이상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르노삼성차가 개별소비세 인하에 맞춰 선보인 더블 인하 혜택 등 다양한 9월 판매 조건에 힘입어 ‘QM5’ 역시 전월 대비 17.7% 증가한 593대가 판매됐다.

수출 실적은 전년 동월(1만530대)보다 47.7%, 전월(3856대) 대비 303.3% 각각 증가했다. 특히 지난 8월 일시적으로 물량이 감소했던 닛산 ‘로그’는 전월(2699대) 대비 365.0% 늘어난 1만2550대가 선적됐다.

꼴레오스라는 이름으로 수출되고 있는 QM5 또한 1932대가 선적돼 전월(476대)보다 305.9% 증가했다.

르노삼성차는 부산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닛산 ‘로그’를 지난해 9월부터 북미 지역으로 수출해 오고 있다. 올해들어선 9월까지 7만8701대가 해외 소비자에게 전달됐다. 까다로운 북미 시장 품질 기준을 충족시키고, 소비자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짐에 따라 닛산은 당초 8만대 규모였던 올해 생산물량을 10만대까지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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