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영화 마케팅'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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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영화 마케팅'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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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3.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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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 단편영화제 AISFF2003 개최

아시아나항공이 항공업계에서는 세계 최초로 기내단편영화제를 개최키로 하는 등 21세기 문화의 핵심코드인 영화를 통한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오는 12월13일부터 16일가지 아트선재센터 열리는 '제1회 아시아나 국제단편영화제(AISFF2003)'를 AISFF 집행위원회와 공동 주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아시아나항공이 기업메세나 운동의 하나인 순수문화예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주최하는 것으로 국내·외 우수단편영화공모를 통한 경쟁부문과 해외우수단편영화를 초청 상영하는 비경쟁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영화제에 공모된 작품 중 경쟁부문 수장삭으로 선정된 단편영화들을 6개월간 아시아나 국제선 전노선 기내에서 상영, 그 동안 단편영화 활성화의 취약점으로 지적돼 온 부족한 상영공간을 확대하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전세계 49개 도시를 연결하는 국제선 운항이 6개월간 1만4천회이며 그에 따른 총 승객수는 지난해 기준으로 300만명에 달하고 일대일 쌍방향 엔터테인먼드 인프라도 충분히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단편 영화제는 하늘 위의 공간과 지상에서 펼쳐지는 세계 최초의 국제단편영화제로 앞으로 매년 개최할 계획"이라며, "해를 거듭할수록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고 매력적인 국제단편영화제의 하나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는 영화제에 앞서 오는 11월20일부터 12월3일까지 2주간 영화제 경쟁부문 본선 진출작 30∼40편 정도를 국제선 전노선과 국내선 일부 노선에서 상영, 승객들의 인기투표에 의해 인기상을 결정하는 기내승객 인기투표 이벤트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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