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마당’ 정보망시장에 새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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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마당’ 정보망시장에 새바람
  • 박종욱 기자 pjw2cj@gyotongn.com
  • 승인 2015.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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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화물등록 6000건 돌파

배차효율 증대 및 공익적 역할도

 

전국화물운송주선연합회(회장 명영석)가 전국 16개 시․도 주선협회가 공동으로 구축‧운영하고 있는 화물정보망 ‘화물마당’이 화물운송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주선연합회에 따르면, ‘화물마당’은 2014년 4월 개통 이래 불과 1년 반만인 10월들어 일일 화물등록 수가 6000건을 돌파했다. 이에 앞서 지난 9월에는 가입 회원수가 3000개를 넘어섰다.

화물운송시장에서 정보망 활성화 사례는 극히 미미하고 활성화되더라도 최소 수년이 걸리는 현실에 비춰 ‘화물마당’의 성과는 주목할 만하다.

특히 ‘화물마당’은 다수 콜센타들과의 협력으로 기존 콜센타별로 특정 지역이나 차량톤수에 편중 배차되던 단점을 극복하고 전국‧전차종에 걸친 안정적인 배차로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화물마당’은 정보망을 통해 거래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민원에 대해 공평하고 성실하게 중재를 함으로써 공익성 구현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이같은 운영을 통해 화물운송시장의 합법적이고 투명한 거래를 선도하고 있다.

화물정보망시장에서는 화물마당의 등장에 따라 기존 콜센타들도 주선사업자, 차주 등 이용자에 대한 서비스가 개선되는 등 순기능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화물마당’은 배차효율 증대 및 화물운송시장의 안정을 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축, 운영되고 있는 공익적 정보망으로써 주선협회 가입 회원사는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화물마당’과 협약을 통해 상호 연동되고 있는 협력콜센타는 트럭콜센타(1588-0424), 한국트럭정보(1588-0753), 트럭공차정보(1588-0793), 114공차정보(1588-0772), 대륙물류정보(1577-2423), 원콜(1588-1063), 전국특송(1577-1472) 등으로써, 이들 콜센타에는 약 6만여대 화물차량의 개인차주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개인 차주는 이들 콜센타에 회원으로 가입하면 ‘화물마당’의 화물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주선연합회는 앞으로 제휴 콜센타들과의 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화물정보망시장의 질서 확립과 함께 이용자인 주선업체와 운송차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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