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원도는 "양양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이같은 방안을 마련, 9월부터 시행키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강원도는 강릉시와 속초시 양양군 등 공항 인근 지자체와 협의를 갖고 이용객의 주차료 면제에 따른 양양공항공사의 손실을 보전해주기로 합의했다.
또 편도요금 지원에 대해서는 대한항공과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9월초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강원도는 올해 말까지 이 같은 활성화방안을 시행한 뒤 운영성과를 분석, 연장시행 여부 등을 분석할 계획이다.
국제선 항공편 증설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강원도는 주 1회 운항하던 양양∼대만 간 정기성 여객기 운항이 지난 25일 끝남에 따라 사스 등으로 중단됐던 양양∼상하이 간 전세기 운항을 오는 9월말쯤 재개할 예정이다.
또 오는 11월부터는 양양∼심양간, 양양∼광저우 간 전세기 운항을 위해 관련 항공사측과 협의 중에 있다.
한편 지난해 3월 개항한 양양국제공항은 현재 중국 항공사들이 전세기를 간헐적으로 운항하고 있을 뿐 국제선 정기 노선은 개설돼지 못하고 있다.
또 서울 및 부산 노선을 하루 2회 운항하는 국내선도 탑승률이 평균 60%에도 미치지 못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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