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최근 최대 항공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의 항공화물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신규노선 개설, 기존노선 증편, 현지 항공사와의 제휴 강화 등 사업 확대전략을 마련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대한항공은 지난 8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국제항공(Air China)과 인천∼베이징 화물노선 신규 개설을 위한 상무협정을 맺었으며, 이에 따라 중국 화물노선이 인천∼홍콩, 인천∼상하이, 인천∼톈진에 이어 4개로 늘어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이와 함께 중국 항공사와의 전략적 제휴, 신규노선 개발 등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중국 지역에 대한 항공화물 수송량 지난 98년부터 2002년까지 5년간 홍콩을 제외한 중국 내륙에서만 연평균 24%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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