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호남지역본부, 가거도에서 찾아가는 자동차 무상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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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호남지역본부, 가거도에서 찾아가는 자동차 무상점검’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1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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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통안전공단 호남지역본부는 지난달 29∼31일 3일간, 가거도(전남 신안군)를 방문해 자동차 무상점검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시행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번 방문은 가거도 지역의 자동차 점검시설 부족으로 인한 지역 주민들의 요청에 의한 것이다.

국토 최서남단에 위치한 가거도는 등록차량이 113대이며 연간 5000여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고 있다. 하지만, 섬 내 자동차 정비시설이 없어 관광객들을 수송하고 있는 차량을 비롯해 주민들이 사용하고 있는 자동차의 적절한 점검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공단 호남본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2회 가거도를 방문, 자동차검사와 함께 무상점검 서비스를 시행해 오고 있다. 특히, 이번 사회공헌활동에는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와 전남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이사장 윤성주)도 함께 참여해 보다 세심한 점검과 다양한 항목에 대한 정비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주요 서비스 항목은 주민들이 자주 챙기기 어려운 자동차 오일류 및 냉각수 점검, 와이퍼 브러쉬 교환, 전구류 교체 등이며, 서비스를 원하는 가거도리 주민 모두에게 사회공헌활동 기간 동안 누구나 현장을 찾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본부는 방문 첫날인 29일 가거도리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이는, 이번 사회공헌활동을 1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시행력을 지닌 사업으로 시스템화하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 호남지역본부는 해당 사업의 확대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이번 가거도에 동행한 이성신 호남본부장은 “사회기반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공공기관의 당연한 의무”라며 “앞으로 우리 국민 누구나 사는 곳에 관계없이 최상의 검사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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