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맵택시, 콜택시 사업자와 승객 콜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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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맵택시, 콜택시 사업자와 승객 콜 공유
  • 곽재옥 기자 jokwak@gyotongn.com
  • 승인 201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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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 가입 없이 이용 가능

‘T맵 택시’가 전국 콜택시 사업자들과 연계한 모바일 콜택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SK플래닛은 서울 지역 콜택시 사업자인 나비콜, 하나모범 등과 업무제휴를 맺고 시스템을 연동해 T맵 택시로 접수된 승객 콜을 공유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 시내 약 1만1000여명의 택시기사가 따로 T맵 택시 회원으로 가입하지 않고도 T맵 택시의 승객 콜 요청을 받으면서 차량 내 보유한 내비게이션 단말기 화면으로 영업할 수 있게 됐다.

현재 T맵 택시를 통한 콜 요청은 별도의 콜비와 수수료를 받지 않고 있다. 제휴 사업자에 따라 일반택시 이외 모범택시도 이용할 수 있다.

SK플래닛은 서울 지역 외에 부산, 대구, 대전, 경기, 제주 등에서 사업자 제휴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이르면 다음 달 중 연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T맵 택시는 출시 6개월 만에 기사 회원 5만명, 승객용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350만건을 넘어선 가운데 월간 사용자가 50만명, 배차 성공률 80%대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오는 12월 출시 예정인 T맵 택시 2.0 버전에서는 ‘시럽페이’를 통해 택시 요금 결제 기능과 요금할인을 제공해 서비스 이용 편의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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