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기내 서비스의 글로벌화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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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기내 서비스의 글로벌화 선도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3.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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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토털 솔루션으로 고객 만족도 최대화

대한항공이 올해 들어 한층 강화된 기내 서비스롤 승객들에게 격조높은 항공여행의 참맛을 제공하고 있어 화제다.
대한항공이 올해 들어서 도입한 기내 서비스는 국내선-국제선 비동반 소아 연계보호 서비스 등 총 4개.
대한항공은 21세기 글로벌 선도 항공사를 지향하는 자사의 이미지에 맞게 기내 서비스 역시 세계 최대 수준으로 끌어 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내선-국제선 비동반 소아 연계보호서비스 실시

조기유학과 해외어학연수의 활성화로 인해 항공사가 어린이들이 보호자없이 혼자 해외여행을 할 수있도록 지원해 주는 UM서비스(Unaccompined Minor;비동반소아지원서비스)가 큰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대한항공은 지방공항에서부터 UM서비스를 이용하려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김포공항과 인천공항간 연계보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니어캐어서비스(JUNIOR CARE SERVICE)'를 지난 2월부터 실시하고있다.
'주니어캐어서비스'를 이용하는 어린이 승객들은 항공사 직원의 보호하에 대한항공 리무진버스로 김포공항과 인천공항을 이동하게 되며, 국내선과 국제선 지상직원, 승무원들의 연계보호 서비스를 차례로 제공받게 된다.
종전까지는 국내선과 국제선의 UM 연계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아 보호자들도 인천공항까지 동반해야만 하는 불편이 있었으며, 지방 거주 보호자들의 경우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데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이 서비스를 받으려면 예약시 UM 서비스와 함께 김포공항과 인천공항간 '주니어캐어서비스'를 별도로 신청하고, 편도당 30불이나 이에 상응하는 원화를 지불하면 된다.


DVD 기내 대여 서비스

지난 3월부터 국내 최초로 기내 DVD(Digital Video Disk) 서비스를 도입, 장거리 국제선의 퍼스트와 비즈니스클래스 승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여 기내 서비스 고급화에 나섰다
이 서비스는 종전처럼 좌석에 부착된 모니터를 이용하는 방식이 아니라 휴대용 DVD 플레이어 및 타이틀을 승객들에게 비행 중 대여하는 방식으로, 승객들은 기내 영화를 보다 편리하고 실감나게 즐길 수 있다.

On-Board 휠체어 서비스

지난 4월부터 장애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승객을 위해 인천공항에서 On-Board 휠체어 서비스를 시작했다.
On-Board 휠체어 서비스란 장애인 또는 거동이 불편한 승객이 기내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기내용 휠체어를 탑재해 서비스하는 것.
현재는 미주, 구주, 대양주 대형 항공기가 운항하는 장거리 노선부터 우선 실시하고 있으며 이 노선이외에도 B747, B777, A330이 운항하는 기타 노선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내에서 이 서비스가 필요한 승객은 객실 승무원에게 요청하면 되는데 승무원은 이용자가 휠체어에 이·착석시나 이동시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

지난 1월부터 인천공항을 출발하는 미주 및 구주 노선의 퍼스트 클래스 승객을 위해 서울여객지점에 퍼스트 클래스 전담 데스크를 설치하고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는 항공 상품중 최고가를 구매하는 퍼스트 클래스 승객들에게 이에 걸맞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
여행 전 승객의 욕구와 요청을 파악해 고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여행 종료후 고객 만족도와 개선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의견 수렴을 통해 고객 만족을 실현하려는 의도다.
퍼스트클래스 승객들은 한정식 메인요리 4가지 중 1가지를 사전에 선택해 주문하게 되는데 예를 들어 LA에서 인천으로 들어오는 KE018편의 경우 6월에서 8월까지 퍼스트클래스 한정식 떡갈비, 송이인삼 산적, 장어구이, 생조기조림 중 고객이 선호하는 1가지 메인요리를 이용 항공기 출발 전날 정오까지 주문을 받아 승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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