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과 타이항공이 오는 14일 인천∼방콕 노선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코드셰어에 돌입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같은 스타얼라이언스 맴버인 타이항공과 공동운항에 합의, 오는 14일 인천∼방콕 노선, 25일 부산∼방콕 노선 직항편에 대해 코드셰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인천∼방콕노선의 경우 양 항공사가 일정좌석을 분배해 공유하는 형식이 아니라 프리세일 형태로 자유롭게 모든 좌석을 공유할 수 있는 운항방식이라는 게 특징. 부산∼방콕노선은 일정좌석을 배분하는 방식으로 코드셰어가 이뤄진다.
아시아나항공의 인천∼방콕노선은 주 7회 운항에서 11편 늘어난 주18회로 증편되고, 부산∼방콕노선은 주 2회에서 4회로 운항횟수가 늘어나게 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서울∼방콕, 부산∼방콕 노선에 대해 다양한 시간대의 운항효과와 충분한 공급석을 얻게 됨으로써 아시아나로 방콕을 여행하는 여행객들의 성수기 좌석난을 일부 해소시킬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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