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대한항공 이용객들은 인천공항에서 대한항공이나 베트남항공을 탑승, 호치민시나 하노이에서 베트남항공으로 환승하는 경우 인천공항에서 베트남항공의 연결편 탑승수속을 완료하고 탑승권을 사전에 발급 받을 수 있다.
또 해외 공항에서 대한항공을 이용해 인천공항 도착후 호치민 및 하노이 행 대한항공편으로 환승, 베트남 내에서 베트남 항공편으로 연결되는 경우도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대한항공은 설명했다.
그러나 인천공항이 아닌 국내 및 해외 공항에서 처음 출발해 인천공항에서 베트남 운항편으로 환승하는 경우는 해당되지 않는다.
이 서비스는 양 항공사간 일괄 체크인(IATCI) 기능을 이용하는 것.
대한항공은 "IATCI 서비스를 이용하면 승객은 최초 출발지 공항에서 전 연결편의 탑승수속을 완료하게 돼 환승 공항에서 연결편 탑승수속을 위해 장기간 대기할 필요가 없다"며, "베트남항공과는 인천출발 항공편뿐 아니라 베트남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에서도 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현재 스카이팀 회원사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베트남항공과의 서비스 개시를 시작으로 향후 이원구간 여행시 이용빈도가 높은 항공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