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잇단 차량 화재에 공식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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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잇단 차량 화재에 공식 사과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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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원인 파악 후 환불 등 조치 예정

정확한 원인 파악 후 환불 등 조치 예정

“강도 높은 긴장감 유지하며 예의 주시”

BMW코리아가 이달 들어 세 차례나 자사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10일 공식 사과했다.

이날 김효준 사장 명의 사과문에서 BMW코리아 측은 “일련의 차량 화재 사고로 고객에게 불편과 불안을 끼친 점에 대해 사과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언론 등을 통해 보도된 차량 화재 사고 경위를 일차적으로 파악한 상태했다”며 “지난 3일 자유로에서 발생한 화재 건은 현재 독일 본사와 외부 공신력있는 조사 기관과 협조해 정확한 원인을 면밀히 조사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BMW코리아 측은 추후 관련 기관과 함께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원인을 규명해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고 그 결과를 투명하게 밝히는 한편,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수리를 받은 차량의 경우 조사 결과에 따라 자발적으로 환불조치 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밖에 상암동∙외곽순환도로∙구리 등에서 발생한 화재에 대해서는 “최근까지 외부 사설 공업사에서 수리한 차량으로 정비 이력과 상태를 파악할 수 없다”며 “해당 차량 화재 사고에 대해서도 예외 없이 원인 조사에 적극 협조해 고객 불안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효준 사장은 “현재 전체 서비스 인력이 강도 높은 긴장감을 유지하고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관련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조해 원인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함으로써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진정으로 고객이 안심하고 운행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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