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목적헬기(KMH) 사업과 제주지역 항공사 설립, 인천국제공항 확장 등 국내 항공우주산업의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열리는 올해 행사는 벡스코 실내전시관700개의 전시부스에서 25개국 250여개 업체의 항공기와 우주기지, 지·해상 방산장비 및 무기체계, 공항시설 관련 장비 등이 전시된다.
벡스코 야외전시장에는 KT-1, T-50, 열기구, 초경량항공기, KMH 대상 헬기, 지.해상 장비 50여점도 함께 전시돼 볼거리를 제공한다.
11월 8∼9일 해운대 상공에서는 KT-1,T-50 등 국산 항공기를 이용한 대한민국 블랙 이글팀과 민간 곡예 비행팀의 환상적인 비행쇼가 펼쳐진다.
또 11월5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육·해·공군 무기체계 세미나'와 `무인항공기(UAV) 및 헬기 세미나'등을 통해 군 무기체계와 정책, 참가업체 제품, 헬기 개발 프로젝트 등에 대한 소개도 있을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11월4∼7일까지는 전문가와 업체 관계자들을 위한 비즈니스데이로, 11월 8∼9일 2일 간은 일반인 참관이 가능한 퍼블릭데이로 각각 운영된다.
지난 96년 처음으로 시작된 `코리아 에어쇼'는 지금까지 성남의 서울공항에서 `서울에어쇼'라는 명칭으로 열렸으나 올해 처음으로 부산으로 옮겨 열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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