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웨스트항공 이용률 50.3% ... 새로운 패턴으로 정착

노스웨스트항공의 셀프 서비스 체크인 프로그램이 지난 97년 첫선을 보인 이래 처음으로 전통적인 방법을 통한 체크인 고객의 수를 넘어서는 등 체크인 서비스의 새로운 패턴으로 확고하게 자리잡아가고 있다.
노스웨스트(www.nwa.com/kr)는 5월 고객이용 실태연구 결과 노스웨스트를 이용한 고객의 50.3%가 인터넷 체크인·키오스크 셀프 서비스 체크인 등 2가지 셀프 서비스 체크인 방법중 하나를 선택, 역대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고 밝혔다. 특히 노스웨스트의 디트로이트 월드게이트웨이(WorldGateway) 및 미네아폴리스/세인트 폴 허브공항의 평균 셀프 체크인 이용률은 70%에 달한다고 노스웨스트는 밝혔다.
노스웨스트 관계자는 "셀프 체크인 서비스가 빠른 시간 내에 자리잡은 것은 항공업계에서 가장 발달한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이 서비스가 제공하는 신속성·편리성·관리의 용이성 등을 여객객들이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노스웨스트는 지난 97년 미네아폴리스/세인트 폴 허브 공항에 e-서비스를 도입, 셀프 서비스 체크인 프로그램의 운영을 개시한 이후 시작한 이후 2000년부터 글로벌 네트워크 항공사로는 처음으로 인터넷 체크인상에서 탑승권을 받을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KLM과 공동으로 e-티켓팅을 실시, 고객들이 양 항공사를 이용할 때 단일 e-티켓을 사용할 수 있는 전세계 모든 목적지에서 셀프 서비스 체크인을 실시하고 있다.
노스웨스트는 현재 150개 공항에 645대의 e-서비스센터 셀프 서비스 체크인 기기를 두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추가로 109대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알 렌자 전자상거래부문 부사장은 "현재의 성장을 감안하면 올 연말까지 최소 70% 이상의 고객이 체크인을 위해 이 서비스를 선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현재 150개 공항에 645대가 설치된 e-서비스센터 셀프 서비스 체크인 기기를 올해 말까지 109 곳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스웨스트는 자사 상용고객 프로그램인 월드퍽스 회원이 인터넷 체크인을 이용해 처음으로 항공편을 체크인할 경우 첫 1회에 한해 1천마일의 보너스 마일리지를 적립해주고 있다.
또 오는 7월말까지 미국 및 캐나다 이외의 지역으로의 항공편을 체크인 하기 위해 e-서비스센터를 처음 이용하는 경우에도 1회에 한해 1천마일을 보너스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