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클럭스프링 결함으로 대규모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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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클럭스프링 결함으로 대규모 리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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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 수급 문제로 내년 상반기부터 가능

부품 수급 문제로 내년 상반기부터 가능

마세라티∙닛산∙벤츠∙KTM 4개사 리콜실시

폭스바겐이 또 다시 리콜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가 12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차량에 대한 자발적 시종조치(리콜)가 취해진다고 밝혔다. 아울러 포르자모터스코리아(FMK), 한국닛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스포츠모터사이클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승용·이륜자동차에 대한 리콜이 실시됐다.

폭스바겐 브랜드 7개 차종(파사트∙CC∙제타∙티구안∙시로코∙이오스∙골프)은 ‘회전접점스위치’인 클럭스프링 결함으로 경적이 작동되지 않거나 에어백 경고등이 점등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대상 차종은 2010~2014년식 2만7811대로, 부품 수급 등 문제 때문에 리콜은 내년 상반기에 실시될 예정이다. 관련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측은 폭스바겐그룹 본사와 개선된 부품 수급 및 리콜 일정 등에 대해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자동차 소유주에게 리콜 전 사고예방 등을 위해 결함현상 및 주의사항 등이 포함돼 있는 고객안내문(사전공지)을 우선 발송하기로 했다.

FMK가 수입·판매한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는 시동모터 및 발전기에 배선이 견고하게 부착돼 있지 않아 주행 중 분리될 경우 재시동이 불가능하거나 배터리 방전 등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3년 6월 1일부터 2013년 12월 10일까지 제작된 21대이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해당 부품 점검 및 교환을 받으면 된다.

한국닛산이 수입·판매한 알티마와 맥시마는 차량에 충격이 발생할 경우 연료펌프 에이치링(H-ring)이 이탈돼 연료 유출 가능성이 발견됐다. 에이치링은 연료펌프 상단부위에 장착된 부품으로서 이음부위에서 연료 등이 새는 것을 막아주는 고무 재질 부품이다.

2012년 3월 27일부터 2015년 9월 9일까지 제작된 알티마 149대, 2015년 2월 10일부터 2015년 8월 24일까지 제작된 맥시마 71대가 대상이며 13일부터 해당 부품 점검과 교환이 이뤄지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들여온 S63 AMG 4MATIC 쿠페는 앞 열 좌석안전벨트 조립불량으로 정상 체결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2013년 7월 23일부터 2014년 1월 16일까지 제작된 145대에 대한 무상 조치가 13일부터 취해지고 있다.

스포츠모터사이클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프리라이드(FREERIDE) 250·350 이륜자동차는 연료탱크 브리더 밸브 결함으로 연료가 누유돼 차체가 손상되고 화재가 발생될 위험성이 발견됐다. 연료탱크 브리더는 인화성물질 저장탱크 내 압력과 외부 압력에 차이가 발생했을 때 대기를 탱크내로 흡입하거나 탱크내 압력을 밖으로 방출해서 끊임없이 탱크 내를 외부압력과 평형을 이뤄 탱크를 보호하는 장치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080-767-0089), FMK(1600-0036), 한국닛산(080-010-2323),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080-001-1886), 스포츠모터사이클코리아(02-790-0999)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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