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운전자 요주의 1순위는 ‘시야확보와 배터리 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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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운전자 요주의 1순위는 ‘시야확보와 배터리 방전’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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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관리, 시동소리 順...온도에 민감, 수시 관리가 답

겨울철 운전자들은 주행 중 시야확보와 배터리 방전을 가장 크게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용품 전문기업 불스원이 자사 페이스북 회원들을 대상으로 ‘다가오는 겨울, 내 자동차에서 가장 신경 쓰이는 것’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응답자 336명 가운데 절반이 시야확보와 배터리 방전을 걱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타이어 17.9%(60명), 시동소리 14.3(48명), 히터냄새 9.8%(33명) 순으로 조사됐다.

유정연 불스원 마케팅본부 전무는 “최근 기상청이 올 겨울은 엘리뇨로 인해 강수량이 평년보다 많고 지형적인 영향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해 많은 운전자들이 시야확보와 배터리 방전에 대해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며 “이번 겨울 역시 운전자와 자동차에게 혹독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미리미리 철저한 월동준비로 안전운전 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실제 겨울철에는 혹한으로 인한 와이퍼 결빙, 눈과 비 때문에 발생한 도로 위의 흙탕물 등 운전자의 시야 확보에 어려움을 주는 요소들이 많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겨울철 타이어를 교체하듯 와이퍼도 결빙현상을 적고 닦임 능력이 뛰어난 하이브리드 와이퍼로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 뿐만 아니라 자동차 전면 유리를 닦는 워셔액은 빙점이 낮은 겨울용 워셔액으로 교체하고, 유리창의 성에를 순간적으로 녹여주는 성애제거제를 미리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설문조사 결과처럼 겨울철 보험회사의 긴급출동 1위가 배터리 방전이다. 최악의 상황을 야기하는 사안인 만큼 반드시 사전 점검하고, 필요 시 교체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겨울철은 낮은 온도가 배터리에 영향을 미치며 히터나 열선시트, 등화장치 등 차량 내 전기 사용량이 많아져 배터리 사용량을 높이기 때문.

한편, 불스원은 운전자들의 원활한 차량 월동관리를 도울 수 있도록 오는 30일까지 공식 온라인 쇼핑몰 불스원몰에서 겨울철 차량관리 기획전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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