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인승 버스, 좌석 간격 2층 버스보다 넓어
상태바
53인승 버스, 좌석 간격 2층 버스보다 넓어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5.11.13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아차 뉴 그랜버드 앞뒤 거리 755~770mm
 

기아차 뉴 그랜버드 앞뒤 거리 755~770mm

주행안정성과 승차감에 운전편의성 크게 향상

기아자동차가 이번에 새롭게 내놓은 뉴 그랜버드 블루스카이 53인승 대형버스는 2014년 수도권 광역 및 직행좌석 버스 입석 금지가 시행되면서 탑승인원이 많은 출퇴근 시간에 불편을 겪는 시민이 많아짐에 따라 운송 효율 증대를 통한 승객 안전 및 업체 수익성 개선을 위해 개발된 차종이다.

기본 모델인 뉴 그랜버드는 고급 대형버스가 주로 팔리는 전세 및 고속∙직행버스 시장에서 인기 있는 차종이다.

53인승 버스는 차체 높이가 3355mm에 길이만 1만2490mm로 기존 버스(1만2000mm) 보다 총 길이가 490mm 길어졌다. 실내에 좌석이 들어설 수 있는 공간이 넓은 특징을 이용해 기존 45석 대비 승객 8명을 더 태울 수 있다.

 

필요에 따라 49인승이나 45인승으로 구조 변경이 가능하다. 53인승 경우 시트간 거리가 운전석 열은 755mm이고, 조수석 열은 770mm이다. 현재 운행을 시작한 2층 버스 시트간 거리(720mm)와 비교해 승객 거주 공간이 더 여유롭다고 기아차 법인판매본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광역버스나 직행좌석버스는 시내버스와는 다르게 노선 운행 거리는 길지만 정류장 수가 적어 잦은 정차가 없기 때문에 전체 운행 시간이 짧다. 기아차는 “블루스카이 53인승 버스는 45석 대비 시트간 거리가 짧아졌지만 승객이 운행 시간 동안 서서 이용하지 않고 좌석에 앉아 갈 수 있어 좀 더 편리하고 안전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고급 대형버스인 블루스카이를 기본으로 제작됐기 때문에 길이가 길어진 만큼 휠베이스 거리(축간거리)가 6640mm로 길어져 우수한 주행안정성 및 승차감을 갖췄다. 또한 고급 승용차 스타일 넓은 운전자 거주 공간과 편리한 스위치 배열이 주는 운전편의성은 운전기사에게 또 다른 장점이 될 수 있다.

 

엔진은 배기량 9960cc에 최고출력 430마력, 최대토크 210kg∙m인 ‘유로6’ 대응 ‘H-엔진’을 사용한다. 또한 운전석∙조수석 스텐천 파이프, 2열 핸드레일, 하차벨 등 광역 및 직행좌석 버스에 필요한 사양을 적용했고, 가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세버스에서는 기본 사양인 선반이나 안내양석 시트, 무드램프 등을 삭제했다.

가격은 기존 전세버스 블루스카이 보다 520만원 저렴한 1억6445만원이다. 경쟁업체 49인승 보다는 1000~2000만원 정도 비싸지만, 수입된 2층 버스에 비해서는 3억원 이상 저렴하다.

기아차 관계자는 “정부 및 지자체 다인승 버스 개발 요구에 따라 이번 블루스카이 53인승 버스가 개발됐는데, 운송 효율은 물론 업체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승객이 좀 더 안전하게 광역 및 직행좌석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뉴 그랜버드를 고급 대형버스에서뿐만이 아닌 대중교통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oh 2015-11-13 18:19:29
2층버스 도입당시 엔비로500 선택이 혁명이였다. 그러나 비러먹을 법규때문에 볼보로고를 붙인 이상한 버스가 들어왔다. 구조가 개판이다. 계단2게가 외 필요한가 결국 국민을 외국산차를 못태우고 결국 국산차로 우겨먹게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