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공사, (주)텔레매틱스와 DVOR 개발 양해각서 체결
상태바
공항공사, (주)텔레매틱스와 DVOR 개발 양해각서 체결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3.06.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공항공사가 무선통신장비 개발경험이 풍부한 (주)텔레매틱스와 협력, 항행안전시설의 국산화에 나섰다.
한국공항공사(사장 윤웅섭)는 최근 (주)텔레매틱스와 항행안절시설인 DVOR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채결했다고 밝혔다.
DVOR은 도플러효과를 이용한 전방향무선표지장치. 항공기가 기준신호전파를 이용해 비행방향이나 현재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항공기 항로유도 시스템을 말하는 것도로 세계적으로는 영국의 퍼나우사 등 단 3개 회사만이 생산력을 갖고 있다.
국내에는 항로 및 공항에 약 30여기가 설치돼 있으며 매년 약 60억원의 장비를 전량 수입하고 있다.
양사는 올해 말까지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완제품 생산에 돌입, 본격적으로 세계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 장비의 개발에 성공할 경우 우리나라는 항행안전시설 전분야로 사업을 확대, 세계적인 항행안절시설 제작 대국으로 거듭남은 물론 수입대체 효과를 포함해 연간 약 100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