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행료 인하폭 너무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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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행료 인하폭 너무 적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3.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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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주민들 정부 인하안 반발...차량시위 불사

영정도 지역 주민들이 지난 10일 정부의 인천공항고속도로 주민 통행료 48.4% 인하 방침에 반발, 오는 15일 대규모 차량시위를 벌이기로 했다.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인천공항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추진위원회는 "인천방향 무료, 서울 방향 1천600원의 요구안을 정부가 받아들이지 않음에 따라 오는 15일 '통행료 인하 총궐기 대회'를 갖고 이어 고속도로 상에서 대규모 차량시위를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정부의 이번 인하안은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을 고려하지 않은 생색내기에 불과한 수준"이라며, "인천방향 면제가 어려울 경우 현 수준의 최소 75% 정도는 인하해 줘야 지역 주민들이 어느 정도 납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진위는 지난 3월과 4월 두차례에 걸쳐 인천공항 고속도로 상행선에서 통행료 인하를 요구하며 법정 최저속도(시속 50km)로 운행하는 차량시위를 벌인바 있다.
한편, 인천공항고속도로를 운행하는 공항버스 업계의 공차운행 시 통행료 면제 요구는 최근 버스요금 인상을 이유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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