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15년 10대 정책에 교통부문 3개 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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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15년 10대 정책에 교통부문 3개 입상
  • 정규호 기자 jkh@gyotongn.com
  • 승인 2015.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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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반드시 필요한 정책 'BEST 10' 선정에서 교통부문 정책이 3개나 입상됐다.

서울시는 지난 18일부터 12월13일까지 ‘우리 손으로 선정하는 2015 서울시 10대 뉴스’를 선정 중이다.

올해 서울시에서 추진한 정책에서 가장 필요한 정책을 시민이 선정하는 설문조사로 교통부문에서 신촌 대중교통 전용지구 활성화, 지하철 9호선 2단계 개통, 서울자전거 ‘따릉이’ 운영 등 3가지 정책이 올라왔다.

신촌 대중교통 지구 활성화는 연세로, 명물거리 일대를 대중교통만 출입할 수 있도록 만들고, 246회의 축제와 공연 등을 개최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시민 만족도는 60%↑, 상가매출액은 전년 대비 5%↑, 버스 이용객 11.4%↑, 통행속도 일평균 4.6배↑, 교통사고 전년대비 45%↓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지하철 9호선 2단계 개통은 지난 3월28일 신논현에서 종합운동장까지 추가 개통한 사업이다. 총연장 거리는 4.5km, 사업비는 4829억원이 투입됐다.

9호선 2단계 개통으로 김포공항에서 종합운동장까지 급행 기준으로 38분 시대가 열렸고, 고효율LED, 간접조명, 범죄예방디자인 적용, 역사마다 미술품, 생태환경 조화 등 최신식 지하철의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다음으로 서울자전거 따릉이 운영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 서울 전 지역에서 언제든지 자전거를 쉽게 타고 반납하도록 하겠다는 것이 현재 시의 목표다.

올해 2000대를 도입했고, 대여소는 160개소, 2020년까지 총 2만대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용요금은 1일 1000원, 1주일 3000원, 1개월 5000원, 6개월 1만5000원, 1년 3만원이다.

현재 2만9890명이 회원가입을 했고, 7만3962건이 대여되고 있다.

한편, 설문조사 20일 기준으로 시민안전파수꾼이 1위, 1000만 시민의 피서 한강몽땅 여름축제 2위, 폐선 부지를 거닐다 ‘경의선 숲길’ 3위, 서울자전거 따릉이 운영 4위, 메르스 위기 4개월만에 극복이 5위를 기록하고 있다.

설문참여는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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