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벤츠∙푸조∙시트로엥 각각 리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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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벤츠∙푸조∙시트로엥 각각 리콜 실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5.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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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쏘울 6565대 … 북미서도 예정

기아차는 쏘울 6565대 … 북미서도 예정

벤츠 125대, 푸조∙시트로엥 1204대 리콜

기아자동차 쏘울이 자발적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쏘울은 조향핸들 축 끝에 장착된 작은 톱니바퀴(피니언)를 고정하는 볼트가 풀려 소음이 발생하거나 조향성능을 저하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됐다.

대상은 2014년 1월 18일부터 2015년 9월 30일까지 제작된 6565대로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3일부터 기아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부품 점검 및 교환을 받을 수 있다. 리콜은 미국과 캐나다에서도 12월 22일부터 28만대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수입·판매한 6개 차종에 대한 리콜도 동시에 실시된다. C200 등 4개 차종은 엔진 연소실에서 발생된 연소가스를 배출하기 위해 배기밸브를 작동시켜주는 장치인 엔진 배기 캠축 용접 불량으로 캠축이 파손돼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 대상은 2015년 7월 1일부터 2015년 9월 30일까지 제작된 121대.

CLA 250 4매틱은 혼합기가 엔진 연소실로 들어가기 위해 흡기밸브를 작동시켜주는 장치인 엔진 흡기 캠축 용접 불량으로 캠축이 파손돼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2015년 7월 1일부터 2015년 9월 30일까지 제작된 2대가 리콜된다.

S500 하이브리드는 구동방식이 전기모드에서 엔진모드로 바뀔 때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엔진에 연료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시동이 꺼질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됐다. 2013년 2월 1일부터 2015년 4월 30일까지 제작된 2대가 리콜 대상이다.

한불모터스가 수입·판매한 푸조 5개 차종과 시트로엥 2개 차종은 연료필터 전기배선 연결부에서 연료가 새 전기배선 과열 또는 손상으로 엔진 시동이 꺼질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푸조의 경우 2012년 9월 5일부터 2014년 12월 10일까지 제작된 1001대, 시트로엥은 2012년 9월 14일부터 2014년 12월 8일까지 제작된 203대다.

리콜 관련 문의는 기아차(080-200-2000),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080-001-1886), 한불모터스(02-3408-1655~7)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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