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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우주항공사, 200억유로 군수송기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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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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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7개국과 180기 인도 계약

에어버스의 모회사인 유럽우주항공사(EADS)가 독일, 프랑스 등 유럽 7개국과 200억유로(한화 약 3조9천6백억원) 규모의 차세대 A400M 전략 군수송기 프로젝트에 대한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EADC는 이번 계약에 따라 오는 2009년부터 총 180기의 A400M 수송기를 각국에 인도할 계획이다.
EADS는 에어버스의 지분을 80% 보유하고 있는 세계 2위 우주항공업체(2002년기준)로 이번 계약에 따라 군수부문 수주액이 200억유로에서 400억유로로 2배 뛰어 올라 수주액 기준 세계 3위의 군수업체로 발돋움했다.
퍼넨데즈 세인즈 EADS 군용수송기 사업부문 및 에어버스 밀리터리 사장은 "A400M은 유럽의 군용 수송 능력 및 병력간 상호운용성 수준을 한 단계 높인 최첨단 고효율 군용항공기"라며, "이번 게약으로 에어버스는 상업용 항공기 위주의 불안한 매출 구조를 안정적으로 재편할 수 있는 중요한 업적"이라고 말했다.
국가별 주문 대수는 독일이 60대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프랑스가 50대를 기록했다. 또 스페인 27대, 영국 25대, 터키 10대,벨기에 7대, 그리고 룩셈부르크 1대를 주문했다.
유럽 국가들은 지난 수십 년간에 걸쳐 보잉, 록히드마틴 등 미국 기업들에 대한 군용기 의존 비율을 낮추기 위해 노력해 왔으나 91년 걸프전, 99년 코소보 사태 등이 겹치면서 그 시기를 제대로 잡지 못했다.
이번에 계약이 체결된 수송기는 4개의 터보 엔진을 장착하고 있으며 현재유럽 일대에 배치된 미국 록히드마틴사의 허큘리스 C-130 노후 기종과 대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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