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힌드라 회장, 이장군 선수에게 티볼리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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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힌드라 회장, 이장군 선수에게 티볼리 선물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5.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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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카바디 리그에서 큰 활약 중

아난드 마힌드라 마힌드라그룹 회장이 인도 전통 스포츠 경기인 ‘카바디(Kabaddi)’ 프로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인 이장군 선수에게 쌍용차 ‘티볼리’를 선물했다.

인도 국제 카바디 연맹이 인정한 이장군 선수는 부산 동의대학교에서 22일과 23일 양일간 개최된 제6회 한국 대학 실내 카바디 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마힌드라 회장을 대신해 딜립 순다람(Dilip Sundaram) 마힌드라코리아 대표로부터 차량을 전달받았다.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은 인도 인기 스포츠 경기인 프로 카바디 리그 공동 창시자이자, 국내 쌍용자동차 최대주주인 마힌드라그룹 수장이다.

이장군 선수는 현재 인도 콜카타(Kolkata) 지역 벵갈 워리어스(Bengal Warriors) 팀 주전 선수 중 한 명으로, 한 대회에서 다섯 개 MVP를 휩쓸며 떠오르는 신예 카바디 선수로 주목을 받았다. 현재 인도 프로 카바디 리그에서는 이장군 선수 외에 한국인 선수 2명이 활약 중이다.

한국은 이장군 선수 활약으로, 2013년 아시아 실내경기 및 무술 선수권 대회와 지난해 제17회 인천 아시아게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었다.

카바디는 인도에서 기원된 전통 스포츠로 40분 경기 후 5분 휴식하는 방식으로 치러지며 격렬한 몸싸움이 동반되는 종목이다. 경기 규칙은 공격권을 획득한 팀 선수가 상대 수비 팀 코트를 기습해 상대팀 선수에게 잡히지 않으면서 손과 발로 수비 선수를 터치하면 점수를 획득한다.

카바디는 민첩함과 강인한 체력, 정확한 목표 설정 능력 및 팀워크를 필요로 하는 종목으로 ‘모든 스포츠의 어머니’로 불린다. 현재 말레이시아∙이란∙호주∙일본∙한국을 비롯해 이탈리아에 이르기까지 세계 32개국에서 활성화돼 있는 실내스포츠다.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은 “인도와 한국 양국은 단단한 문화적 유대관계를 갖고 친선 관계를 발전시켜가고 있는데, 양국 관계는 이장군 선수와 같이 카바디에 열정적인 한국의 젊은 선수 활약으로 더욱 견고해지고 있다”며 “인도 프로 카바디 리그는 이장군 선수와 같은 수준급 선수 활약으로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고, 앞으로도 이 선수가 장기적으로 선수 활동을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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