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선25시콜화물 작전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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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선25시콜화물 작전 개시”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15.11.2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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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주-주선사-차주’ 직거래 마켓 서막 올라

“물량정보 최다 보유…6조원대 시장 선점 OK”

화물운송주선사업자와 화물차주간 직거래 방식의 오픈마켓형 물류 플랫폼이 연내 추가․가동된다.

 

1:1 매칭 (주)주선25시콜화물(이하 25시콜)은, 지난 두 달간 시스템 및 라인업 구축 등과 같은 시범운영을 거쳐 12월 1일부로 해당 정보망에 대한 사업을 본격 개시한다고 밝혔다.

25시콜(황영수 대표) 망은 주선사업자와 화물차주 전용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데, 설치된 자동정산 프로그램과 GPS위치관제 시스템을 통해 공차운행에 의한 시간․경제적 손실부담과 화주의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이점을 갖추고 있다.

특히 타 정보망을 거치지 않고, 등록회원사의 보유 물량 정보를 지역별로 실시간 게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어 실거래 매물 및 배차 여부 등에 대한 정보 신뢰성이 높다는 게 특징이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 27일 열린 발대식에서 공개됐다.

25시콜에 따르면 전국 물동량의 80% 가량 보유한 주선사업자들을 회원사로 하고 있어 수요 대비 과잉공급에 의한 출혈경쟁 정도를 완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차주와의 직거래 매칭서비스를 통해 단계별 하청에 따른 운임비 저하와 공차․과적에 의한 사회적 직․간접 손실비용의 절세 효과가 있다.

거래 투명성을 위해 자동정산 시스템이 탑재돼 있는데, 이를 통해 보다 안정적으로 전국 네트워크를 보유 가능함은 물론, 회원사간 업무처리 효율성에 따른 재이용 빈도와 의뢰인(화주)의 충성도와 상관관계가 있다는 평가 분석에 의해 설계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회사는 전국 대단위 주선사업체들의 물량 정보 및 네트워크가 지역별 일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 PDA 방식의 실시간 위치관제를 통해 차주와 화주, 주선사 3자 모두 윈윈하는 통합마켓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황영수 대표는 “연간 화물물동량 공유시장 6조원대 규모로 예측된 만큼, 전국 화물 운전자 약 20만명을 대상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이라면서 “화물운송정보망의 주력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것을 목표로 타 정보망과 차별화된 혜택들을 점진 부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기존 정보망의 독과점 체제에 의한 후진적 폐단을 척결함과 동시에 이른바 ‘콜방’을 거쳐 재주선하는 다단계 행위를 근절하는 매개물로 시장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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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인 2015-12-16 10:39:04
콜방? 다단계 근절?
주선사업자들이 만든 정보망에 각 주선사업자가 위탁 해서 배차 되는 시스템은 좋으나
정보망 운영에 있어 차주 회원에게 월 회비가 아닌 배차 받을때마다 건당 수수료가 생기는 기능이
재주선 다단계 아닌가? 그 사람들은 정보망 이용 요금이라고 하겠지만 사용 할때마다 건당 수수료가 발생 되는게 사회 통념상 다단계 아닌가? 말이 좋아 다단계 행위 근절이고 재주선 방지라고 하지만 엄연히 다단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