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부분변경 ‘더 뉴 K3’ 출시돼
내∙외장 디자인 변경 고급감 강화
기아자동차 ‘K3’이 세련미와 고급감을 더하고, 스포티한 디자인과 상품성을 강화해 새롭게 태어났다.
기아차가 27일 서울 삼성동 JBK 컨벤션홀에서 회사 관계자 및 자동차 담당 기자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더 뉴 K3’ 사진 영상 발표회를 가졌다.
K3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K3’은 내외장 디자인을 변경해 스포티한 이미지에 세련미 및 고급감을 더하는 한편, 엔진 성능을 개선해 연비를 높이는 등 고객 기호에 맞춘 새로운 준중형 세단으로 재탄생했다.
특히 기아차는 ‘더 뉴 K3’가 획기적인 상품성 개선에 주요 경쟁 모델 대비 우월한 가격 경쟁력까지 갖춰 국내 준중형차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했다.
외관 디자인은 기존 K3 스포티한 이미지를 더욱 발전시키면서 세련미와 고급감을 높였다. 차체 전면은 라디에이터그릴을 기존보다 조금 크게 디자인해 볼륨감을 줬고, 헤드램프와 일체감을 줘 고급스러운 멋을 느끼게 했다.
이와 함께 전면 하단부에는 가로바 형식 인테이크 홀과 범퍼 양 끝에 에어커튼 홀을 배치해 스포티한 이미지를 지속시켰다.
후면 또한 리어램프 그래픽 슬림화로 세련된 이미지를 부각했다. 수평적 이미지를 주는 리어범퍼를 적용해 크고 넓어 보이는 모습으로 좀 더 안정적인 후면 이미지를 구현했다.
또한 내장 디자인은 D컷 스티어링 휠을 전 모델 기본 적용해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했고, 공조 및 멀티미디어 조작 버튼 하단부를 약간 튀어나오게 만들어 고객이 버튼을 누르기 편하게 만들었다.
이 외에도 센터페시아 등 내부 곳곳에 블랙 하이그로시 및 크롬장식을 적용했고, 변속기 패널 디자인을 변경한 것은 물론 사이드 에어 벤트에 크롬 가니시 적용, 센터페시아 가니시 카본패턴 개선으로 고급스러운 내장 디자인을 완성했다.
기아차는 ‘더 뉴 K3’을 출시하면서 고객 선호를 반영한 다양한 편의∙안전사양을 적용해 고객에게 맞춤형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이 자동변속기 전 모델 기본 장착돼 고객 기호에 맞춘 주행이 가능해졌다. 속도 감응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휠(MDPS) 데이터 처리 단위를 개선해 조향 응답성도 높였다.
또한 운전자 후측방 시야 사각 지역에서 오는 차량 움직임을 파악해 차선을 변경할 때 도움을 주는 ‘후측방 경보 시스템’과 운전자가 스마트키를 소지하고 3초 이상 머물면 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스마트 트렁크’, 평행 주차뿐만 아니라 직각 주차 시에도 핸들 움직임을 도와주는 ‘어드밴스드 주차 조향 보조 시스템’ 등 고객 선호 다양한 안전·편의사양을 옵션으로 운영한다.
아울러 기아차는 ‘더 뉴 K3’ 트렌디 트림에 특별히 ‘트렌디A’ ‘트렌디C’ ‘트렌디E’ 3개 트림을 별도 운영해 기존 고가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던 옵션을 주력트림에서 안전∙편의∙스타일 콘셉트에 맞춰 선택할 수 있게 했다.
트렌디A에는 ‘버튼 시동 스마트키’ ‘웰컴 시스템’ ‘스마트 트렁크’ 등 공통사양 이외에 추가로 ‘후측방 경보 시스템’이 기본 장착되며, 트렌디C에는 공통사양 외에 ‘앞좌석 통풍시트’ ‘슬라이딩 콘솔 암레스트’ ‘뒷좌석 에어벤트’가 기본 적용된다. 이밖에 트렌디E에는 ‘HID헤드램프’ ‘LED 리어콤비네이션 램프’ ‘LED 보조제동등’ 등이 기본 장착된다. 기아차는 트렌디 A∙C∙E 모델을 1823만원 동일 가격으로 특별 운영한다.
차량 성능도 기존 보다 한 단계 높아져 상품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만족시켰다. 복합연비는 15인치 휠 기준 ℓ당 14.3km로 기존 모델보다 0.3km(2%) 향상됐다. 또한 최고출력 132마력에 최대토크 16.4kg·m로 기존 모델보다 각각 8마력과 0.6kg·m 줄었지만 실제 주행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저중속 출력을 개선해 고객이 실제 도로 운행 시 편안함을 느끼도록 했다. 특히 저중속 출력 개선을 통해 시속 80km에서 120km로 속도가 올라가는데 걸리는 시간이 기존 37.6초에서 36초로 단축됐다.
트림별 판매가격은 가솔린 모델 자동변속기 장착 기준 디럭스 1521만원, 트렌디 1735만원, 트렌디A∙C∙E 1823만원, 프레스티지 1909만원, 프레스티지 스페셜 2022만원, 노블레스 2095만원으로, 경쟁 모델 대비 우수한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고 기아차는 밝혔다.
기아차 관계자는 “세련미와 고급감이 강화된 스포티 디자인과 상품성 개선으로 재탄생한 ‘더 뉴 K3’은 고객 기호에 딱 맞춘 준중형 세단이 될 것”이라며 “기아차는 앞으로도 고객 지향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더 뉴 K3’ 출시를 기념해 27일부터 12월 13일까지 ‘열정 응원 릴레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는 기아차 홈페이지나 카카오톡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지인에게 보낼 열정 메시지를 작성해 열정 스토리 주인공 추천 시승 이벤트 2가지를 실시하면 추첨해 참가상 3000명에게 비타민 음료 각 2병씩을 준다.
열정 스토리 주인공으로 선정된 히어로상 30명에게는 12월 24일부터 28일까지 K3 차량을 시승할 수 있는 렌탈권과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히어로상 수상자를 추천한 인원 30명에게는 추천인상으로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각각 증정한다. 당첨자는 12월 17일 기아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